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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에 7만2530원'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그야말로 '금테크'다

Gold ingots isolated on white background
Gold ingots isolated on white background ⓒGrassetto via Getty Images

전 세계적으로 금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은 1g당 7만 원을 돌파했다.

23일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7만2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4년 3월 KRX 금 시장이 열린 후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 가격(7만1700원)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만 금값 상승 폭은 25%가 올랐다. 최근 몇 달 새 주식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대유행과 불투명한 경제 전망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90달러) 오른 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역사상 종가 기준으로 금값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11년 8월 22일 온스당 1891.90달러에 불과 1.90달러 차로 접근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제적인 ‘골드러시’를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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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한국거래소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