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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개된 슈퍼맨은 10대 중국인이다(코믹스 캡쳐)

DC코믹스의 최신 시리즈, 'New Super-Man'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바로 10대 중국인이다.

새 슈퍼맨으로 등장한 '키넌 콩(Kenan Kong)'은 비록 영어 이름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중국계 미국인이 아니다. 코믹스의 배경 또한 중국이다.

새 시리즈의 작가 진 루엔 양은 허프포스트에 이번 시리즈를 통해 수퍼히어로 코믹스 분야도 다양성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아가서는 인종이든, 어떤 배경을 가진 인물이든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누구나 자신과 동일시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 말이다."

콩은 초반에는 약간 못된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슈퍼 파워가 생긴 후 육체적, 그리고 도덕적으로 변신한다. 아시아식 스토리라인에 DC코믹스 초기 '슈퍼맨'의 영웅 서사를 담았다.

"초기 슈퍼맨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알겠지만, 그 역시 슈퍼 파워를 얻기 전에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였다. 수십년이 지나면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도덕적 영웅이 된 것이다."

작가는 또 "중국, 그리고 아시아에도 주인공이 스스로를 이기는 서사들이 존재한다"며 그런 서사를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중국인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중국계 미국인이다.)

아래에서 작품의 첫 몇 장을 맛보기로 볼 수 있다.

*허프포스트US의 A New Chinese Superman Is Busting Stereotypes About What A Hero Looks Like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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