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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JYP엔터테인먼트에 '계약금 3억원' 불렀다가 19년째 연락두절 당한 웃픈 일화를 전했다

정가은이 홈쇼핑에서 돈을 꽤 잘 벌던 때였다.

방송인 정가은 /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방송인 정가은 /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뉴스1

방송인 정가은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왕년의 언니들’ 특집으로 2000년대 예능판을 흔들었던 방송인 정가은, 아유미, 백보람, 배슬기가 출연한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한 후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정가은은 “2001년도 미스코리아 나간 직후 SM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연락이 와서 받았는데 이후 연락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JYP에선 구체적인 계약 얘기도 오갔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제공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제공 ⓒMBC에브리원

이어 정가은은 “JYP에서 계약금을 얼마 정도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그때 제가 홈쇼핑에서 돈을 꽤 잘 벌고 있었다”며 “기획사를 들어가면 홈쇼핑 일을 못 할 거란 생각에 2~3억 정도 불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뒤로 19년째 연락이 없다”고 씁쓸하게 답했다. 이에 MC 김용만은 “지금도 아마 회의 중일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정가은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없이 일하는 고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운전도 혼자 해야 하고 스케줄 전화도 혼자 받아서 정리해야 하고. 의상도 혼자 구하러 다녀야 한다”며 “하지만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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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엔터테인먼트 #정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