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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이 한글날에도 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 신고 모두 금지통고를 내렸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8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8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10월9일 한글날 서울 도심에서 18건의 집회가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방역당국의 집회금지 기준에 따라 한글날 집회에 대해 금지통고를 내렸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내달 9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단체는 7곳으로, 집회 18건이 접수됐다.

자유연대가 광화문 KT빌딩 앞, 소녀상 인근, 교보빌딩 앞, 경복궁역 일대에서 4000여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세종로소공원, 효자치안센터, 을지로입구역·서울역·강남역 인근에서 4000여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는 시청역에서 대한문, 영국대사관 일대에서 2000여명 규모로 집회를 열고 박근혜대통령구국총연맹이 보신각 앞 인도에서 300여명이 모이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는 도심 10인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으며 중구 등 일부지역에선 모든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심집회를 신고한 단체에 모두 금지통고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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