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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2일 10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02일 10시 36분 KST

암 판정을 받은 90살 할머니는 치료 대신 여행을 떠났다(화보)

DRIVING MISS NORMA

90살의 한 여성은 어느 날 더이상 항암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이제 병원 대신 세상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마가 자궁에서 암세포 덩어리를 발견한 것은 67년 간 결혼 생활을 해온 남편 레오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바로 다음날이었다. 노마는 자신의 남은 인생을 살기 위한 방법을 생각했다. 치료와 생명 연장 장치를 받아들이는 대신 아들 부부, 그리고 8살 푸들 링고와 함께 캠핑용 차를 타고 여행을 가기로 한 것이다. 아들 부부는 원래 둘이 살던 캠핑카를 큰 것으로 바꿨다.

노마는 허핑턴포스트에 "인생 최고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제 의사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요."

남편이 죽은 지 이틀 후였던 담당의와의 상담 시간, 노마와 가족들은 최후 통보 후 병원을 떠났다.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말에 의사도 뜻밖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의사로서 항암치료가 어떤 건지 매일 보고 있어서 잘 압니다. 제가 그 상황이라면 할 딱 그 일을 결정하셨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노마의 상태는 아직 통증이 없고 정정하다. 여행은 노마가 평소 늘 하고 싶던 일이다. 2015년 8월 이후 1만 km 가까이 이어온 이 여행에서 노마는 남편 레오와 함께 타고 싶었던 열기구도 탔다. 가장 좋아한 여행지는 옐로스톤국립공원이다.

아래에서 노마의 여행 사진들을 보자.

Photo gallery 암 판정 받은 90살 할머니의 여행 See Gallery

노마와 가족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Driving Miss Norma에 여행기를 공개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90-Year-Old With Cancer Says No To Chemo And Yes To Travel And Camper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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