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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갤럭시 노트 7을 '리퍼'로 재출시한다

  • 김수빈
  • 입력 2017.02.21 05:18
  • 수정 2017.02.21 05:19
A woman checks her Samsung Electronics Co. Galaxy Note 7 smartphone at a Samsung kiosk providing rental phones for users of the Note 7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Incheon, South Korea, on Tuesday, Oct. 25, 2016. In what may be the first Note 7 related class-action lawsuit filed in South Korea, 527 smartphone buyers are demanding Samsung Electronics Co. pay each plaintiff about 500,000 won (about $440) for time and effort lost when the phones were first recalled and then scrapped amid rep
A woman checks her Samsung Electronics Co. Galaxy Note 7 smartphone at a Samsung kiosk providing rental phones for users of the Note 7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Incheon, South Korea, on Tuesday, Oct. 25, 2016. In what may be the first Note 7 related class-action lawsuit filed in South Korea, 527 smartphone buyers are demanding Samsung Electronics Co. pay each plaintiff about 500,000 won (about $440) for time and effort lost when the phones were first recalled and then scrapped amid rep ⓒBloomberg via Getty Images

작년 한 해 삼성전자와 소비자를 모두 괴롭혔던 갤럭시 노트 7을 올해 다시 보게 될 듯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을 재출시할 계획이다. '리퍼폰'으로. 한국경제의 보도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이르면 올 6월께 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노트7을 다시 선보인다. (중략) 단종 사태를 일으킨 주범인 배터리는 기존(3500㎃h)보다 용량을 소폭 줄인 저용량 배터리로 대체한다. (중략) 핵심 부품은 그대로 두고 케이스 등을 새롭게 바꿔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반납된 제품 일부를 수리해 새것처럼 만든 이른바 리퍼폰을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경제 2월 21일)

삼성전자가 '발화'의 좋지 않은 기억에도 불구하고 굳이 노트7을 다시 출시하려는 이유는 단순하다. 노트7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현재 남아있는 노트7 재고는 250만 대 수준으로 삼성은 파악하고 있는데 이를 그대로 폐기하면 환경부 과징금은 물론이고 제품에 투입된 비용이 고스란히 손실로 남는다.

'리퍼' 노트7은 인도, 베트남 등의 신흥국 시장에서 주로 판매될 것이라고 한국경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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