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73%는 외음부에 대해 잘 모른다. 쉬운 그림을 하나 준비했다.

여성 외음부에는 단지 질만 있는 게 아니다.
여성의 성기: 치구: 여성의 치골결합의 피부융기(Mons pubis), 대음순(Labia majora), 소음순(Labia minora), 클리토리스 덮개(음핵/ Clitorial hood), 요도(Urethra)와 질(Vagina), 항문(Anus)
여성의 성기: 치구: 여성의 치골결합의 피부융기(Mons pubis), 대음순(Labia majora), 소음순(Labia minora), 클리토리스 덮개(음핵/ Clitorial hood), 요도(Urethra)와 질(Vagina), 항문(Anus)

우리는 여성의 성기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완곡한 표현을 사용한다. 실제로 여성도 자신의 성기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바디폼의 연구에 따르면, 무려 73%의 여성들이 사실 외음부가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자세히 모른다.

여성 성기를 통틀어서 ‘질’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 외음부에는 단지 질만 있는 게 아니라서 정확한 용어가 아니다.

영국 소아청소년부인과학협회(BritsPAG)는 앞서 성건강 자선단체 브룩과 팀을 이뤄 청소년과 젊은 여성을 위한 ‘외음부 가이드’를 만들었다.

모든 연령대의 성인들에게 위의 도표(다이어그램)는 도움이 된다. 여성의 외음부는 몸 밖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외부 기관을 뜻한다. 여성 성기의 외음부 구성요소로는 치구: 여성의 치골결합의 피부융기(mons pubis), 대음순(labia majora), 소음순(labia minora), 클리토리스(음핵/ clitoris), 요도와 질의 외부 입구가 있다.

일단 여성 성기 외음부의 명확한 정의를 설명 듣고나자 조사 대상 여성의 61%는 여성의 외음부를 특정한 방식으로 보이도록 하는 사회적인 압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 10명 중 4명 이상(42%)이 외음부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18~24세 여성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그 수치는 63%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여성 10명 중 1명은 자신의 외음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절반 이상인 47%는 외음부를 다른 이에게 보여주는 게 부끄러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부인학과 의사에게 검사를 받기 위해 외음부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이번 연구는 바디폼이 진행 중인 캠페인 ‘비바라벌바(Viva La Vulva)’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캠페인은 여성이 자신의 몸을 배우고 모든 여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장려한다.

‘당신의 외음부를 알아라(Know Your Vulva)’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켈리 트롬블리는 여성 외음부의 각 부위를 올바른 명칭으로 부르는 게 여성의 신체를 둘러싼 억압을 끝내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는 허프포스트UK에 글에서 ″우리 문화는 외음부를 별다른 기관이 없는 하나로 본다. 단지 페니스를 삽입하거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 왁싱을 받거나 제모를 해야 하는 곳, 깨끗하고 다른 이를 위해 냄새가 좋아야 하는 곳으로 보고 있다”고 적었다.

″여성 외음부라는 표현은 단지 ‘완곡한’ 혹은 ‘해부용어’일 뿐이다. 여성의 성을 둘러싼 억압이 두껍게 쌓인 용어로 여성 성기를 나타내기에 명확하지 않다.”

ADENE SANCHEZ VIA GETTY IMAGES
ADENE SANCHEZ VIA GETTY IMAGES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