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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지은 이 집은 주택난을 해소해줄지도 모른다

갖출 건 다 갖췄다.

  • 김태우
  • 입력 2018.03.13 17:58
  • 수정 2018.05.12 20:41

전 세계 수억 명이 겪고 있는 주거 문제를 해소해 줄 해결책이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의 스타트업 회사인 아이콘(ICON)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시멘트로 집을 건축한다. 완공까지는 최대 2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비용도 저렴하다. 거대한 3D 로봇을 사용해 60m²(18.15평) 크기의 집을 짓는 데는 1만달러(1,066만원)가 든다. 

갖출 건 다 갖췄다. 거실과 침실, 화장실, 그리고 베란다도 있다.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콘은 주택난 해소를 목표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 이들은 전 세계 주택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뉴스토리’(New Story)와 손을 잡고 오는 2019년 중으로 엘살바도르에 100채를 지을 예정이다. 또한, 비용을 4천 달러(426만원)까지 내릴 계획도 밝혔다. 

위 영상 속 집은 아이콘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제이슨 발라드가 실용성을 검토하기 위해 당분간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콘과 뉴스토리는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주거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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