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택연이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최근 정규 7집 앨범 ‘머스트’(MUST)를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 2PM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택연은 군대에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에 대해 “군대 있을 때 먹을 것이 워낙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택연은 “많이 먹고 운동을 하다 보니까 점점 근육이 붙으면서 몸이 커졌다”라며 “이때 한 99kg까지 올라갔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 18kg을 감량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택연이 ‘캡틴 코리아’라고 불리게 된 배경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입대를 했기 때문이었다.
택연은 입대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많은 분들한테 사랑을 받았다. (입대는) 지켜야 할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에 공연을 하러 갈 때 원래는 그냥 갔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침에 대사관에 비자를 받기 위해 인터뷰를 하러 가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