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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6일 00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22년 05월 26일 01시 31분 KST

“각자 소속사에도 극비로!!!” 씨엘이 7년 만의 ‘2NE1 완전체 무대’를 위해 철통 보안을 지켰다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만나도 한결같았던 멤버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코첼라'를 통해 7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사한 투애니원.

가수 씨엘이 그룹 2NE1(투애니원) 완전체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씨엘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씨엘의 등장에 “지난 4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면서 최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를 통해 7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사한 투애니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씨엘은 “멤버들이 같이 모인 건 7년 만”이라며 “진짜 오랜만이었다. 아무도 몰랐다. 또 무대가 커서 멀리 있으니까,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끝나고 나서 알게 된 관객들도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씨엘은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당시 무대에 대해 “재밌었다”라며 “무대에 섰을 때 그 느낌이 너무 자유로웠다. 함께한 느낌이 자유로웠다. 아무리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았다. ‘괜찮을까, 다시 처음부터 얼마나 더 해야 하지’ 이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진짜 똑같았다. 성격도 똑같았다”라고 회상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당시 폭발적이었던 팬들의 반응! 

특히 이번 무대는 각자의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을 만큼 완전 극비리에 진행됐다고. 씨엘은 “깜짝 무대를 준비하고 싶었다”면서 “사실 중간에 들킬 줄 알았다. 들켜도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깜짝 무대에 성공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멤버들은 어디에서 아무도 모르게 무대를 준비했을까. 그곳은 바로 공민지가 운영하고 있는 댄스 아카데미였다. 씨엘은 “10시에 수업이 다 끝나더라. 그래서 다 끝나고 11시에 모여서 거기서 조용히 연습했다. (연습이 끝나면) 다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라며 “각자 소속사에도 알리지 말자고 했다. 완전 비밀이었다”라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철통 보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멤버들. 

그는 “처음에 모였을 때 3일은 연습을 못했다”라며 “이야기를 하느라 그랬다. 멤버들은 서로 뭘 입을 지부터, 연습실에 나오는 습관도 (과거와) 똑같았다. 늦게 오는 멤버까지 똑같았다. 그래서 노래를 틀었다가 한 3일은 연습을 못했다. 그 다음부터 정신을 차리고 ‘지금 시간이 없다’ 고 하면서 다시 시작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그게 더 (팬들에게) 서프라이즈가 되지 않을까 싶어 극비리로 진행했다”라며 “우리도 급하게 준비한 거여서 끝까지 ‘이거 못하는 거 아니냐’ 이런 상황이 되게 많았다. 그래도 조용히 잘 준비해서 보여 드리자라는 생각이었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