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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우리 힘으로 모이고 싶었다" CL이 '2NE1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란다"

2NE1
2NE1 ⓒgetty / 유튜브 COACHELLA

지난 16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성공적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그룹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이 소감을 전했다. 

코첼라에 공식 초청된 투애니원 리더 씨엘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 뒤, 마지막 무대에 투애니원의 멤버 전원이 깜짝 등장해 그들의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열창했다. 투애니원 멤버 완전체가 무대에 함께 오른 건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이후 7년 만이다. 

이에 씨엘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그리고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2년 동안 투애니원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 시간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저에게 너무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그는 또한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저희를 보며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란다”며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이 무대를 한 시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991년생으로 만 31세인 씨엘은 2009년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0월 정규 1집 ‘ALPHA’를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투애니원은 지난 2016년 11월 갑작스럽게 해체를 발표했다. 이는 투애니원 멤버들조차 몰랐던 사실이었다고. 이에 대해 씨엘은 지난해 AP엔터데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를 통해 해체 소식을 접했다”며 ”마음이 찢어지는 듯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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