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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미래통합당 민경욱은 당선될까? : 민경욱 40%, 정일영 38.9%(출구조사 결과)

공천 과정이 참 다이내믹 했다.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4월 2일 인천 연수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0.4.2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4월 2일 인천 연수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0.4.2 ⓒ뉴스1

컷오프 → 경선 결정 → 경선 승리 → 공관위 공천 번복 → 최고위 공천 확정. 인천 연수구을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의 공천 과정은 그야말로 다이내믹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 측근으로 통하는 민 후보는 두 번의 위기를 딛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겨우 본선에 올랐지만, 지역 상황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인천 연수구을은 3파전 양상이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각각 20% 이상 지지율을 기록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월 2일부터 4일까지 조사한 결과 정일영 후보와 민경욱 후보의 지지율이 33.5%로 동률로 나타났다. 이정미 후보는 22.6%였다. 사전 투표 직전 여론조사에선 민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월 6일과 7일 조사한 결과 민 후보 39.0%, 정 후보 36.7%, 이 후보 18.5%로 집계됐다. 현역인 통합당 민 후보에 맞서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에 표가 분산되면서 민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이 점쳐진 바 있다. 

그런 예측대로일까? 오후 6시 15분에 공개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 따르면, 민경욱 후보는 40%를, 정일영 후보는 38.9%를 얻은 것으로 예측됐다. 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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