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거
2020년 04월 15일 18시 45분 KST

[2020 총선] 황교안은 이낙연과의 격차를 몇 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을까? : 황교안 44.8%,이낙연 53.0% (출구조사 결과)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0.4.6

전국 253개 지역구 중 가장 이목이 쏠리는 곳이 ‘서울 종로구’라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12명이 종로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중 단연 눈에 띄는 후보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다. 여야의 유력한 대선 후보들이 맞붙으면서 종로구는 ‘미리 보는 대선’ 판을 짰다. 하지만 승패는 일찌감치 판가름이 난 모양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황 후보가 이 후보의 지지율을 넘어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총선을 약 3주 남겨 놓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낙연 후보가 55.1%, 황교안 후보가 34.5% 지지율을 얻었다. 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4월 7일과 8일 조사한 결과 이낙연 후보가 58.4%, 황교안 후보가 30.1%로 집계됐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4월 5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63.5%, 황교안 후보가 26.7%로 나타났다.

SBS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황 후보를 36.8%포인트 크게 앞섰다. 황교안 후보로서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보다 자신의 출마가 얼마나 큰 결과를 낳았는가가 중요하다. 약 10%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최대한 줄인다면, 자신의 정치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험지’로 나간 희생 정신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오후 6시 15분에 공개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 따르면 황교안 후보가 44.%, 이낙연 후보가 53.0%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