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0 총선] 무소속 홍준표는 대구에서 승리해 다시 돌아올까? : 홍준표 36.4%, 이인선 39.5%(출구조사 결과)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 이진우
  • 입력 2020.04.15 18:55
  • 수정 2020.04.15 18:57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대구 수성 을)가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0.4.2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대구 수성 을)가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0.4.2 ⓒ뉴스1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 서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외쳤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 전 대표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와 ‘험지 출마’로 갈등을 거듭하다 탈당 후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후보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 신익수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홍준표 무소속 후보 등 모두 4명이다. 홍준표 무소속 후보와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의 ‘집안싸움’에 관심이 쏠린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와 이 후보는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4월 첫째 주 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3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조사한 결과, 홍 후보가 35.5%, 이 후보가 34.4% 지지율을 기록했다. 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가 홍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4월 5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34.4% 홍 후보가 33.7%로 집계됐다. 사실 수성구을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비슷한 구도의 선거전을 치렀다.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와 컷오프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맞붙었다.

결과는 이 후보가 35.4%, 주 후보가 46.8%로 무소속 주호영 후보의 승리였다. 홍준표 전 대표가 승리해 다시 국회로 돌아온다면, 황교안 대표와 더불어 다시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지도 모른다. 

오후 6시 15분에 공개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가 36.4%, 이인선 후보가 39.5%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20 총선 #홍준표 #출구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