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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안철수의 국민의당 정당투표 20% 달성될까? : 국민의당 예상 의석수 2~4석 (출구조사 결과)

물론 4년 전과는 다른 상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월 1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하기 앞서 정견을 밝히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월 1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하기 앞서 정견을 밝히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뉴스1

4년 전 20대 총선 결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국민의당 돌풍’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당시 국민의당은 26.74%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비례대표 의원 13명을 배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득표율보다도 높았다. 지역구를 포함한 국민의당의 최종 성적은 25석이었고, 원내교섭단체를 꾸렸다.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정당 득표율 20%를 목표로 세웠다.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은 4년 전 26%보다 다소 낮은 20%를 목표로 했지만, 사전 여론조사를 놓고 보면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였다. YTN이 의뢰해 리얼미터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7%다.  한국갤럽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의 예상 정당 득표율은 5%였다. 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리얼미터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 미래한국당 27.8%, 더불어시민당 24.2%, 열린민주당 12.3%, 정의당 8.1%, 국민의당 5.3% 민생당 3.0%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는 이번 선거를 위해 국토종주까지 했다. 

하지만 오후 6시 15분에 공개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가 자신했던 정당투표 20%는 어려울 듯 보인다. 국민의당은 2석에서 4석을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비례대표 의석수는 16일 오전에야 확정될 예정. 안철수 대표는 어떤 아침을 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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