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11월 04일 15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1월 04일 15시 46분 KST

바이든 "아직 안 끝났다" vs 트럼프 "선거 훔치려 한다"

트럼프가 트위터로 입장을 밝혔다.

ANGELA WEISS via Getty Images
4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입장을 밝히는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모든 개표가 실시될 때까지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갖고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나 자신이 승리를 선언할 시기가 아니다”면서 ”현 상황에서 승복 선언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분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they are trying to STEAL the Election)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크게 이기고 있다”며 ”우리는 절대 그들이 (선거를 훔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투표가 끝나면 더 이상 개표는 진행될 수 없다”(Votes cannot be cast after the Polls are closed)고 강조했다. 이 트윗에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트위터의 경고 문구가 달렸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애리조나를 이겼다고 보고 미네소타도 성적이 좋다. 조지아는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다. 이는 기대하지 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위스콘신, 미시간에서도 낙관하고 있다. 집계가 다 될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펜실베이니아도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저한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는 이른바 ‘경합주’의 결과에 달려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등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한 경합주에서 승기를 굳혔다. 이밖에도 10개 경합주 대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기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