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가 나흘째 진행되고 있는 6일(현지시각),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바이든은 개표 막판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를 조금씩 더 벌리고 있다.
패색이 짙어진 트럼프 대통령이 일찌감치 대선불복을 선언한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바이든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지칭하며 사실상 바이든의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아직 주요 언론사들은 당선자를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든 후보는 6일 밤(현지시각)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현재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아직 승자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개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해 당선을 위해 필요한 270명까지 단 6명을 남겨두고 있다.
선거인단 214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려면 네 개 주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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