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거 사전 투표가 4월 10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사전투표율은 2.5%다. 총 선거인수 43,994,247명 가운데 1,110,110명이 투표했다.
10시 기준, 동 시간대 집계로 볼 때 이번 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7시 기준 0.4%, 8시 기준 0.9%, 9시 기준 1.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대 총선에서 사전 투표 첫날 10시까지의 투표율은 1.2%였다.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2.0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10시 기준으로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전라남도로 4.3%다. 이어 전라북도(4.0), 광주광역시(3.2%), 강원(3.0%), 경북(3.0%)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현재까지 1.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