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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측이 선거운동 중 배우자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폭행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오는 4·15 총선 부산 남구을에 출마한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 측이 ”이 후보의 배우자가 유세 중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13일 이 후보 측은 이 후보 배우자가 한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후보의 배우자는 12일 오후 6시 30분 무렵, 부산 남구 용호동 엘지 메트로시티 앞 사거리에서 유세 활동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서 있던 중 한 여성에게 멱살을 붙잡혔다.

지지 호소하는 이언주 후보. 2020. 4. 4.
지지 호소하는 이언주 후보. 2020. 4. 4. ⓒ뉴스1

이 여성은 이 후보자 배우자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욕설을 했다고 한다. 이 후보 측은 ”선거운동원이 촬영하려고 하자 그때서야 멱살을 풀었다”라며 ”이 여성은 폭행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이 후보의 배우자는 당시 ‘이언주 남편’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지 모르고 폭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여성에게 폭행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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