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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05일 14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1월 05일 14시 49분 KST

대한민국 대법원 앞에 '트럼프 대통령 재선 승리 경축!'이라는 현수막이 붙었다가 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승리' ???

twitter/ECHOES
대법원 앞에 나붙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승리!' 현수막.

2020 미국 대선 판도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로 하루 만에 뒤집어지면서 한국에서는 재미난 풍경이 나왔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에 위치한 대법원 앞이다.

5일 아침 한 트위터 이용자는 대법원 앞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을 찍어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양손을 주먹 쥐고 있는 모습과 함께 ‘경축 트럼프 대통령 재선 승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현수막은 수십 개가 걸렸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연합과 백만크리스찬연합, 이 두 단체가 내건 현수막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국의 모든 국민들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한다. 하나님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시길 기도한다”고 썼다.

이보다 앞서 전날(4일)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지지하는 한국인들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대법원 앞에 내걸렸던 ‘트럼프 재선 승리’ 현수막은 이제 대법원 앞에서 볼 수 없다.

오마이뉴스는 5일 오전 11시 대법원 앞에서 해당 현수막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 시간으로 4~5일을 지나는 새벽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현수막이 치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7000만표 이상 득표해 미국 대선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64명이다. 매직 넘버 270명까지 이제 6명 남았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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