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우승자인 박지민이 15&(피프틴앤드)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피프틴앤드는 박지민과 백예린이 멤버로 있는 그룹으로, 2015년 ‘사랑은 미친 짓’을 발매한 이후 활동을 멈춘 상태다. 공백기가 길어지자 두 사람은 불화설, 해체설 등에 휩싸인 바 있다.
박지민은 최근 수 년 만에 피프틴앤드의 근황을 공개했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그는 3일 미니앨범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에서 ”예린이나 저나 서로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서로의 음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여주고 싶은 음악이 다르다. 예린이는 인디 쪽으로 엄청나게 잘하고 저는 팝 알앤비로 가고 싶다”며 ”언젠가 각자의 장르로 (높은) 위치에 올랐을 때 다시 만나서 음악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OSEN에 의하면 박지민은 이날 ”해체는 절대 아니”라며 해체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백예린 역시 박지민과의 불화설을 언급한 바 있다. 백예린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에는 같이 팀을 하는 것에 대하여 지민이가 갖고 있던 ‘경연 우승’이란 특권을 포기해준 느낌이어서 많이 미안했고, 괜히 내가 끼는 것 같은 느낌에 하기 싫기도 했던 것 같다”며 ”솔직하게 말하자면 서로 일에 대한 갈등도 있었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늘 남의 웃음을 더 중요시해주는 지민이 성격 덕에 서로 많이 융화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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