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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매일 매일 찍은 프로포즈 비디오(동영상)

제니퍼는 가족여행을 떠난 카리브 해 아루바에서 생일을 맞았다. 생일 아침, 제니퍼의 호텔 방 문을 여동생이 두드린다. 제니퍼는 여동생과 남동생이 든 종이의 안내를 따라 해변으로 갔고, 그곳에서 자기 아버지와 새엄마가 건네 준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게 된다. 이 영상은 남자친구 딘1년 동안 찍은 '청혼' 영상이었다.

영상 속에는 딘이 '결혼해줄래?', '네 남편이 되고 싶어', '사랑해, 제니퍼!' 등의 문구와 그날그날의 날짜가 함께 쓰인 흰 종이를 든 모습이 꼭 1년치, 365 장면이 붙어 있다. (딘의 365일 청혼 영상은 위 영상의 3분 17초부터 시작된다.)

딘의 강아지가 쑥쑥 커가는 모습, 촌스럽고 어색하던 딘의 연기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5분 동안의 영상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딘은 허핑턴포스트에 영상을 만들게 된 동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제니퍼가 유튜브에 올라오는 프로포즈 비디오들을 좋아하는 걸 알았어요. 가끔 보면서 울기도 했고요. 저한테 몇 개를 보여주길래 저도 제니퍼에게 그런 프로포즈 비디오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1년 동안 찍은 프로포즈 비디오를 다 본 후, 뒤로 돌아서 반지를 든 딘과 마주했을 때 제니퍼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뒤로 돌아서 딘이 제 앞에 선 순간, 우리 둘다 눈물을 터트렸어요."

딘이 사용한 음악은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앤섬 라이츠의 Best Thing이다.

*이 기사는 Huffingtonpost US의 This Man Proposed To His Girlfriend Every Single Day For A Ye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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