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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위 고문은 트럼프가 한미FTA 재협상에 나설거라 말한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looks up while signing an executive order to advance construction of the Keystone XL pipeline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January 24, 2017.  REUTERS/Kevin Lamarque      TPX IMAGES OF THE DAY
U.S. President Donald Trump looks up while signing an executive order to advance construction of the Keystone XL pipeline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January 24, 2017. REUTERS/Kevin Lamarque TPX IMAGES OF THE DAY ⓒKevin Lamarque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선임 고문으로 활동했던 에드윈 퓰너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부가 한미FTA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FTA 재협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개선할 부분은 늘 있다. (중략) 우리는 양국이 경제적으로 더 자유롭길 바란다. 더 많은 협력을 하고 장벽을 낮춰보자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워싱턴에 와서 볼 수 있는 현대자동차 수만큼, 미국인들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도 거리에서 더 많은 캐딜락과 쉐보레, 포드 자동차 등 미국산 자동차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조선일보 1월 25일)

조선일보는 에드윈 퓰너를 "워싱턴 정가의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소개한다. 퓰너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을 설립한 인물로 작년 8월 트럼프 캠프에 합류했고 트럼프에게 직접 조언을 할 수 있는 소수 중의 하나로 꼽힌다 한다.

퓰너는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과의 마찰에 대해서도 한 마디했다:

중국은 '우리가 뭘 하든 너는 아무 말 하면 안 된다. 하지만 네가 뭘 하면 나는 비판할 거다'라는 식이다. 사드 배치 관련 갈등이 전형적인 사례다. 사드는 명백히 북한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체제다. 중국이 이런 식으로 해서 큰 걸 얻어내면 또 다른 많은 상황에서도 비슷하게 나올 것이다. (조선일보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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