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인양을 담당한 중국 상하이샐비지가 한국 정부에 추가 비용 지급을 다시 요구하기로 했다고 동아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상하이샐비지 관계자는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하면 다음 달 중하순경 인양에 추가로 쓴 329억 원의 지급을 다시 요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 정부와 상하이샐비지가 계약한 인양비용은 916억 원이다. 그러나 지난해 인양 방식 변경으로 리프팅빔을 설치하고 준비 기간도 5개월가량 늘어나면서 329억 원을 추가로 집행했다. (동아일보 5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