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어떤 꼬리표도 붙지 않는다. 성별, 나이, 인종, 장애, 종교와 관계없이 사랑하는 이들은 모두 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는 제목의 이 캠페인 영상은 뉴욕의 광고회사 Ad Council과 R/GA가 만들었다. 대형 엑스레이 벽 뒤에서 선, 뼈대만 보이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포옹이나 키스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후 무대 앞으로 나와 선다. 외적인 조건을 눈 앞에서 지우고 사랑의 모습을 먼저 보는 건 어떤 느낌일까.
편견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 영상은 미국 남부빈곤법센터, 미국 반명예훼손연맹, 미국 인권캠페인 등 총 8개 NGO와 협력해 만들었다.
*이 기사는 Huffingtonpost US의 Giant X-Ray Screen Erases Gender, Age, Race To Prove 'We Are All Huma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