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대 축제 주점 메뉴판이 선정성으로 논란이 됐다(사진)

광주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축제에서 운영하는 주점의 메뉴에 선정적인 문구를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바꾸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전남대학교 경영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경영대 축제에서 학생들이 운영하는 주점에 선정적인 문구가 들어있는 메뉴판이 나왔다.

메뉴판에는 '섹파전 # 그거_말구_섹시파전말이야', '튀김만두 # 속살이 궁금해? 그럼 벗겨', '오빠의 소세지 야채 볶음 # 되게 크다 뭐가 크다구? 등의 문구가 들어가 있다.

또 '쌀것같아 # 싸다는 의미'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표기돼 있다.

이에 전대신문은 관련 내용을 SNS에 게재했고, 학생들은 이 메뉴판에 대해 '학교 창피'라는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논란이 일자 축제 관계자들은 메뉴판을 수거해 새로운 메뉴판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 관계자는 "주점이 축제의 비공식적인 행사다 보니 메뉴판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메뉴판도 바꿨고, 학생들에게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전남대 #축제주점 #대학교 축제 #주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