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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의 요구대로 몸매를 포토샵 한 피트니스 강사(동영상)

  • 박수진
  • 입력 2015.04.23 14:21
  • 수정 2015.04.23 14:26

피트니스 전문가 캐시 호는 인스타그램 속 자신의 운동 사진 아래 달린 비난의 댓글들을 발견했다.

"본인이 그렇게 뚱뚱하면서 조언을 하면 안 되죠."

"트레이너? ...진짜? 뱃살하고 옆구리살 좀 빼라."

"당신 빼고 다른 트레이너들은 다 식스팩이 있는데?"

"피트니스 전문가를 장난으로 하지 마시죠. 살 좀 빼시고요."

"통통한데 크런치 좀 해야겠다."

"고깝게 듣지 마시고요, 근데 엉덩이가 너무 납작하네요."

캐시는 이들의 요구에 맞게 포토샵으로 자신의 몸매를 보정했다. 허리와 다리를 깎고, 엉덩이와 가슴을 부풀리고, 턱선과 눈 색까지 바꿨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2분 25초짜리 영상 The "Perfect" Body는 그렇게 탄생했다.

A photo posted by Cassey Ho (@blogilates) on

위 사진에는 정말 다양한 반응들이 달렸다. 예쁘다는 사람도, 거식증을 조장하지 말라는 욕도, 아직도 뚱뚱하다는 내용도 있었다.

캐시는 사진과 영상 링크를 올리며 이렇게 썼다.

"어제 포토샵 한 사진을 올리고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 몸매를 찬양하고 어떤 사람들은 저를 깎아내리더라고요. 제가 걱정하는 건 두 가지입니다. 1. 이 사진이 실제 모습이고, 이렇게 돼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는 것. 2. 이 정도 몸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또 일부 있다는 것."

h/t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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