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이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다면?
호주에 사는 맷은 아내 카야를 위해 시드니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 KIIS 1065에 사연을 보냈다. 맷의 실직과 카야 어머니의 죽음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은 많은 돈을 썼고, 예정했던 결혼식도 치를 수 없었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지금까지 두 사람은 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 사연을 들은 프로그램 측에서 이들의 무료 결혼식을 주선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춤을 출 때 나올 음악으로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를 골랐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식장에는 에드 시런이 깜짝 등장해 직접 이 노래를 불렀다! 에드 시런은 식장을 떠나며 한 마디를 남겼다. "아기 많이 만드세요."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