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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테크니컬 라이터

내신 7등급 수능 대박으로 수도권 대학 땅을 밟은 강원도 키즈이자 90년대생 최고령. 좋은 직업이야말로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믿음으로 대학 졸업도 전에 서둘러 기자로 취업했다. 이후 역사와 전통만 자랑하는 잡지사에서는 월급이 밀려서, 번듯한 중견기업 미디어팀에서는 번아웃으로 퇴사했다. 무늬만 프리랜서로 반백수 생활을 하다가 EBS 퇴사 다큐에 섭외돼 대국민 못난 청년으로 공중파를 탔다. 이에 후회와 실패 경험을 듬뿍 담아 직업으로 행복할 수 없는 시대를 사는 법에 대해 쓴다.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퇴사했다

딱 내가 그랬다. 신입일 때 나는 늘 일찍 출근했고 매번 새로운 일에 도전했고 마감 때가 되면 할 일이 딱히 없어도 주말에 출근하곤 했다. 당시 난 이창민 기자가 주인공이 된 서사에 흠뻑 취해 있던 것 같다.
2018년 01월 25일 07시 15분 KST
'언제'가 없는 지시는 나를 종종 화나게

'언제'가 없는 지시는 나를 종종 화나게 만든다

'최대한 빨리', '조만간', '긍정적으로', '신속하게' 같은 표현은 대체로 상대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그런 표현중 어떤 것도 '언제'를 말해주지 않는다. 이런 대답은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이건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다.
2018년 01월 09일 07시 02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