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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Producer

정직한 프로듀서. 공연제작으로 사회생황을 시작했다. 기업문화를 디자인하는 회사 팀버튼의 대표이자 창작집단 담풍(회사명: Storee1)의 대장. 100년 이상 기억되는 100편의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 꿈. ceo@storee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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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을 다룬 6편의

엑소시즘을 다룬 6편의 이야기

엑소시즘은 악귀를 쫓는 의식이다. 악귀보다 악한 사람들이 많은 시국이다. 25년만에 방한한 교황성하의 소셜 엑소시즘을 기대한다. 상처 받은 사람을 위로하고 국민의 마음에 평화를 주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마음 속의 악마를 선한 신념으로 물리치면 될 일이다. 우리의 평화를 교황성하의 짧은 방문에만 기대할 수는 없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만의 퇴마의식을 할 때다.
2014년 08월 19일 05시 47분 KST
불운의 명작을 찾아서(1) | 영화

불운의 명작을 찾아서(1) | 영화 '세레니티'

지금부터 12년 전, 미국에서 한 편의 SF 드라마가 탄생한다. 제목은 '파이어플라이(Firefly)'였다. 1년에 걸쳐 총 11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지만,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조기종영이라는 치욕을 겪는다. 방송사는 폭스, 그런데 은근 팬층이 두터웠다.
2014년 08월 07일 09시 47분 KST
영화 '실마릴리온'을 기다리는

영화 '실마릴리온'을 기다리는 이유

호빗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다섯 군대의 전투>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번 편은 빌보가 고향으로 귀환하는 여정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전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서막도 등장한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안된다.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60년 전 이야기다. 하지만 그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 톨킨이 창조한 중간계의 역사는 태초부터 등불의 시대, 나무의 시대, 태양의 시대까지 무려 일만 오천년이 넘는다. 이 역사는 <실마릴리온>이란 책에 담겨 있다.
2014년 08월 05일 10시 04분 KST
지브리 해체가 아쉬운 5가지

지브리 해체가 아쉬운 5가지 이유

꿈의 공장이 문을 닫는다. 올 여름 개봉하는 '추억의 마니'가 지브리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브리의 향후 행보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신작을 만날 수 없다는 점은 아쉽고 아쉽다. 한국 애니메이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꿈의 공장, 지브리. 그들이 왜 꿈의 공장인지를 살펴보는 일은 어릴 적 순수했던 나를 찾는 일과도 같다. 지브리의 뜻은 '사하라에 부는 열풍'을 뜻하는 리비아어 'ghibli'다.
2014년 07월 24일 06시 08분 KST
마흔

마흔 즈음에

운동 핑계로 술 좀 그만 먹자.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더 열심히 운동하는 친구들. 체력 참 좋다. 등산가서 정상을 정복한 성취를 소셜에 올린다. 집으로 오는 길, 성취는 숙취로 변했다. 그냥 동네나 몇바퀴 돌고 치맥이나 마셔라. 월요일은 다시 돌아오는데 떠나간 내 체력은 어디에.
2014년 07월 18일 10시 33분 KST
올 여름 한국 블록버스터 최후의

올 여름 한국 블록버스터 최후의 승자는?

영화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엄청난 블록버스터들이 관객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의 치열한 전쟁이다. 3파전도 아닌 4파전. 명량, 군도, 해적, 해무. 제목도 2글자로 팽팽하다.
2014년 07월 16일 05시 25분 KST
직장을 떠나지 못하는 5가지

직장을 떠나지 못하는 5가지 이유

지금 서랍에 사직서를 보관하고 있는가? 그런데 왜 용감하게 제출하지 못하는가? 한 가지 이유는 아닐 것이다. 직장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참으로 복잡하다. 사소한 이유도 있지만, 인생이 걸린 중요한 이유도 분명히 있다. 자, 까놓고 말해보자. <strong>3. 이제 좀 편해지려 하는데.</strong> 어렵게 들어온 직장이다. 더럽고 치사해도 다 이겨내고 이제야 편해지기 시작했다. 윗사람들도 믿어주고, 후배들도 많아지고. 편해지는 건 좋은데, 이제 일이 재미가 없다. 도무지 심장이 뛰지를 않는다. 나가야 하나? 있어야 하겠지? 잘 모르겠다.
2014년 07월 08일 06시 33분 KST
플롯의 8가지 원칙으로 분석한 '왕좌의

플롯의 8가지 원칙으로 분석한 '왕좌의 게임'

현존하는 미드의 제왕 <왕좌의 게임(이하 '왕')> 시즌4가 막을 내렸다. 역시 언제나 기대 이상. 앞으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팬들은 망연자실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왜 이 드라마가 이토록 위대한지를. <strong>1. 긴장이 없으면 플롯은 없다.</strong> 좋은 플롯의 첫 번째 원칙이다. 이야기의 몰입도는 긴장에서 시작한다. 우리의 '왕'은 상상초월 예측불허 반전이다. 그런데 그 반전이 매우 보편 타당하다. 특히 주인공인 줄 알았던 캐릭터들이 줄줄이 죽어 나가는 장면은 보는 이의 장을 꼬아버릴 정도.
2014년 07월 04일 05시 41분 KST
팀플레이를 망치는 5가지

팀플레이를 망치는 5가지 비책

<strong>2. 회의는 혼자 떠드는 것이다.</strong> 사장님 보고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팀장은 조급한 마음에 회의를 소집한다. 이번 보고에 대한 의미를 1시간 넘게 장황하게 설명한다. 벌써 10번도 더 들은 이야기. 보고서 만들 시간도 부족해 미치겠는데.
2014년 07월 01일 06시 45분 KST
먹통 김부장과 소통하기 위한 10가지

먹통 김부장과 소통하기 위한 10가지 예술

픽사는 분명 창의적인 기업이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다. 어느 날, 사내에 픽사 대학을 설립한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나? 아니다. 픽사 대학은 예술만 가르친다.음악, 조각, 연기, 글쓰기 등등. 예술은 조직을 소통하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졌다. 함께 예술활동을 하면서 눈을 맞추고, 호흡을 맞추고, 손을 맞잡고, 땀을 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표가 공유된다. 김부장도 처음부터 먹통은 아니었다. 소통은 누가 먼저 시작해도 괜찮다. Shall we Art?
2014년 06월 27일 05시 53분 KST
김대리를 위한 스토리텔링의 5가지

김대리를 위한 스토리텔링의 5가지 본질

<strong>4. 언제나 확률은 10% 이하</strong> 한국영화의 성공확율은 10% 이하다. 공연은 더욱 낮고, 음악과 소설은 더더욱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야구의 최고타율은 3할이다. 4할 타자는 없다. 스토리의 최고 타율은 1할, 즉 10%다. 적어도 10개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1개가 뜬다. 기업의 성공확률도 3% 이하다.
2014년 06월 25일 05시 27분 KST
축구를 소재로 한 이야기

축구를 소재로 한 이야기 7편

축구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 불린다. 그래선지 몰라도 축구를 소재로 한 이야기는 정말 많다. 축구는 감동이 강한 스포츠다. 올림픽보다 월드컵 열풍이 뜨거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살아 움직이는 드라마가 바로 축구다. 그래선지 축구를 소재로 한 이야기는 큰 흥행작이 별로 없다.
2014년 06월 20일 05시 34분 KST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7가지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7가지 변명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은 쉽지만 어렵다. 그런데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쉽다. 변명을 창의적으로 잘하면 된다. 어떻게? <strong>1. 원래 그렇게 해오던 일입니다</strong> 상사가 새로운 업무를 지시한다. 담당자는 일단 알았다고 대답한다. 며칠이 흐르자, 업무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보고한다. 왜냐고 묻는다. 원래 그렇게 하던 일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냥 못한다고 해라.
2014년 06월 18일 05시 34분 KST
서울시의 예술경쟁력은 몇

서울시의 예술경쟁력은 몇 등인가?

AT커니의 '2014 글로벌 도시지수(GCI)'에 따르면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은 세계 12위다. 8위에서 4계단 하락했다. 반면 중국의 베이징은 12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최근 베이징은 현대 예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창조센터를 도시 곳곳에 세우고, 예술가를 위한 지원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물론 도시경쟁력과 예술경쟁력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에는 메트로폴리스에 어울리는 예술이 너무 부족하다.
2014년 06월 13일 13시 16분 KST
새로운 벤처를 가로막는

새로운 벤처를 가로막는 내부거래

국내에서 제일 큰 광고대행사의 연매출은 약 3조원이다. 그런데 3조원의 약 70%가 모회사와의 내부거래로 발생한다. 이는 대행업의 경쟁력을 스스로 떨어뜨린다. 혁신도 당연히 없다. 국내 B2B 상거래 규모는 약 1,000조원이다. 그런데 앞의 광고업계의 경우처럼 대부분이 내부거래다. 내부거래는 혁신을 방해한다.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태어나기 힘들다. 그래서 큰 뜻을 품고 대행업에 뛰어든 많은 청년들은 좌절하고 만다. 벤처는 모험이란 뜻이다. 모험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누구나 벤처기업이 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2014년 06월 10일 05시 48분 KST
루카스와 스필버그의 스승, 그리고 그의

루카스와 스필버그의 스승, 그리고 그의 스승

1990년 3월 26일, 80세의 동양인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세상에, 그를 양 옆에서 부축하고 있는 두 사람은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닌가?! 미국 블록버스터의 양대 산맥이 저렇게 극진하게 모시는 사람이 도대체 누굴까? 바로 일본인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다. 그럼 구로사와의 스승은 누굴까?
2014년 05월 30일 12시 43분 KST
다음카카오의 출범과 놀라운 인수합병

다음카카오의 출범과 놀라운 인수합병 이야기

다음카카오의 인수합병이 화제다. 시가총액 3조 원이 넘는 공룡기업의 탄생, 네이버의 독주를 견제하는 대항군의 등장! 마치 한 편의 SF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만우절 거짓말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부터 재미있다. 네이버라는 제국에 맞서 싸우는 저항군 한 솔로와 루크 스카이워커의 의기투합! 영화처럼 저항군이 승리할까? 그건 모르겠지만, 이보다 더 멋진 인수합병이 30년 전에도 있었다. 1985년,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 '애플'에서 쫓겨난다.
2014년 05월 28일 05시 35분 KST
블록버스터 영화의 탄생과

블록버스터 영화의 탄생과 진화

잘 아시다시피, 블록버스터는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을 폭격한 4.5톤짜리 폭탄의 이름이다. 최초의 블록버스터는 분명 <죠스>가 맞다. 하지만 블록버스터라는 용어를 정착시킨 작품은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Star Wars)>다. 이야기의 경쟁은 돌고 돈다. 이기고 지고 다시 이기고. 하지만 피흘리는 사람은 없다.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할 뿐이다, 기분 좋게.
2014년 05월 26일 06시 37분 KST
제임스 캐머런은 왜 '아바타'를

제임스 캐머런은 왜 '아바타'를 만들었나?

1997년, 캐머런은 이미 세계 최고의 영화감독이었다. 그의 <타이타닉>은 2009년까지 무려 12년이나 세계 1위 흥행영화의 타이틀을 유지했다. 그런데 죽여주는 건, 이 기록을 스스로 깨버렸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12년만에 타이타닉의 아성을 무너뜨린 영화 역시 제임스 캐머런이 만든 3D영화의 신기원 <아바타>라는 것. 아니, 도대체 저 사람은 어떻게 저런 일을 2번씩이나? 죽어도 지기 싫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게 누굴까 과연?
2014년 05월 21일 12시 25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