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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Producer

정직한 프로듀서. 공연제작으로 사회생황을 시작했다. 기업문화를 디자인하는 회사 팀버튼의 대표이자 창작집단 담풍(회사명: Storee1)의 대장. 100년 이상 기억되는 100편의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 꿈. ceo@storee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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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이야기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이야기 7편

한국에 미생이 있다면 이웃나라 일본에는 <시마과장>이 있다. 베이붐 세대로 태어난 주인공 시마 고사쿠가 대기업인 하쓰바 전기산업에 취직해서 여러 난국을 타개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다. 우리는 술자리에서 시마과장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한목소리로 말한다. 시마는 여복이 많아서 성공한 사람이야. 부러울 뿐이지.
2014년 11월 07일 05시 58분 KST
강소기업 마케팅의

강소기업 마케팅의 본질

혹시 홈페이지에 우리 회사가 보여주고 싶은 정보만 잔뜩 넣어두지는 않았는가? 바꾸자, 고객이 원하는 정보 중심으로. 어떤 메시지를 노출해도 고객은 결국 홈페이지에서 당신 회사를 판단한다. 혹시 모바일에서 당신의 홈페이지를 접속한 적이 있는가? 없다면 큰일이다. 모바일이 먼저다.
2014년 11월 03일 09시 45분 KST
이제는 별이 된

이제는 별이 된 가인들

사람은 떠나도 노래는 남는다. 그래서 더 그립다. 일생을 평범을 거부하고 치열하게 예술을 탐구했던 이제는 별이 된 가인들을 정리했다. 큰 별이었던 신해철 님을 기리며.
2014년 10월 31일 05시 44분 KST
코끼리 똥이 세상을

코끼리 똥이 세상을 구한다?

"코끼리가 좀 많이 먹고, 좀 많이 싸나. 한 마리가 하루에 16차례 똥을 싸고, 50Kg 똥을 눠. 50킬로 똥 중에 섬유질이 최대 10킬로야. 섬유질 10킬로면 A4지 660장을 만들어. 코끼리 한 마리가 하루에 최대 A4지 660장을 만들어, 그럼 1년이면 24만장이야. A4지 24만장이면 30년생 나무 240그루야. 코끼리가 알고 봤더니 섬유질 생산기지인데다가, 종이 공장이었던 거지."
2014년 10월 29일 12시 30분 KST
'반도체 소녀'의

'반도체 소녀'의 재림

올 초 개봉했던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대기업 노동자의 인권을 다루면서 큰 화제가 되었었다. 하지만 이 영화보다 4년 전, 같은 소재를 다뤘던 연극이 있다.
2014년 10월 27일 06시 30분 KST
그들이 제4의 국적으로 사는

그들이 제4의 국적으로 사는 이유

일본에 사는 재외 동포가 선택할 수 있는 국적은 상식적으로는 3가지다. 일본적, 한국적, 북한적. 그런데 아직도 제4의 국적으로 살고 있는 동포가 약 10만 여명이다. 그들의 국적은 지금은 사라진 나라 조선이다.
2014년 10월 21일 07시 20분 KST
예술, 어디까지

예술, 어디까지 해봤니?

연구까지는 아니어도 탐구는 예술이 주는 감동에 풍미를 더한다. 예술을 탐구하는 취미는 더 이상 고상한 사치가 아니다. 돈이 많이 든다는 편견도 버리자. 술도 공부하고 마시는 세상에 예술 공부는 기본이다.
2014년 10월 16일 10시 29분 KST
커피는 스토리다 | 커피 스토리텔러 박우현

커피는 스토리다 | 커피 스토리텔러 박우현 인터뷰

아주 오래전 아라비아에서 와인을 카와라 불렀는데 그래서인지 커피도 카와라 불렸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커피는 술과 짝을 이룹니다. 밤을 지배하는 술과 낮을 지배하는 커피. 또는 술이 망각의 음료라면 커피는 각성의 음료. 술은 잠들게 하지만 커피는 깨우는 음료.
2014년 10월 13일 10시 47분 KST
흥행사는 위를

흥행사는 위를 본다

코크란은 그의 자서전에서 젊고 야망 있는 제작자들에게 이렇게 충고하고 있다. "절대로 관객을 위해 쇼를 올리지 마라. 오히려 항상 너 자신을 위해 올리되 최선을 다해서 제작해라. 그러면 아마 관객이 보러 올 것이다." 이 말은 매킨토시가 일생 동안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좌우명이기도 했다.
2014년 10월 10일 05시 37분 KST
문화백화 바이러스와 임대차보호법

문화백화 바이러스와 임대차보호법 백신

창조도시까지는 아니어도 창조도심은 있었다. 20년 전의 대학로가 그랬고, 15년 전의 홍대, 신촌, 인사동이 그랬고, 7-8년 전의 삼청동과 가로수길이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없다. 창조도심에 예술인이 없다. 그들은 스스로 만든 영광을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임대료가 낮은 상수동, 문래동, 연남동, 경리단길 등으로 이주했다.
2014년 10월 07일 10시 03분 KST
스토리텔링의 이혼과

스토리텔링의 이혼과 재혼

스토리텔링의 효과는 입소문이 아니다. 기억이다. 우리는 초등학교 단짝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그 시절 보았던 만화 주인공의 이름은 기억한다. 이처럼 스토리는 오래도록 기억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케팅은 오래보다 많이를 선택했다. 건빵이 아니라 별사탕을 탐닉했다. 이제 마케팅과 스토리텔링은 이혼해야 할 때다.
2014년 09월 30일 10시 12분 KST
문화마케팅의 허당과

문화마케팅의 허당과 허세

이번 개회식의 총감독은 거장 임권택, 총연출은 영화감독 장진이었다.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영화적 상상력과 무대연출의 독창적 융합을 기대했다. 기대는 무너졌다. 변명거리는 많을 수 있다. 조직위원회와의 불협화음, 넉넉하지 못한 비용, 자존감 강한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소통 등. 하지만 시간은 충분했다.
2014년 09월 24일 06시 23분 KST
스코틀랜드 독립과 로스트

스코틀랜드 독립과 로스트 메모리즈

70년 전, 독립을 경험했던 우리에게 이번 뉴스는 여러 의미로 다가온다. 난 뜬금없게도 2002년 한국에서 개봉한 한 편의 영화가 떠올랐다. 영화의 제목은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장동건과 나카무라 토오루가 주연한 글로벌 프로젝트였다. 벌써 12년 전이지만 이 영화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글로는 다 쓸 수 없는 이야기다.
2014년 09월 22일 11시 38분 KST
스페이스 오페라의 시작과

스페이스 오페라의 시작과 끝

스페이스 오페라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활극 장르를 비하하는 용어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시리즈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일본과 유럽에서도 연속적으로 책 등이 출간되면서 브랜드 정체성의 대반전이 이루어졌다. 이제는 SF 대작을 뜻하는 대명사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한국은 불모지다.
2014년 09월 18일 10시 28분 KST
기업교육의 본질을

기업교육의 본질을 묻다

직원들이 교육받는 것을 좋아하나요? 강사들의 무덤이란 곳이 있습니다. 어떤 명강사도 그 강단에서는 박수를 받기 힘들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강의가 훌륭하지 않아서 일까요? 아닐 겁니다. 그곳에 모인 교육생들은 원해서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주입식 교육인 거죠.
2014년 09월 16일 05시 32분 KST
혁신을 혁신하는 7가지

혁신을 혁신하는 7가지 태도

<strong>1. 오직 현실주의자만이 살아남는다.</strong> 베트남전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살아남은 병사들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현실주의자였다고 한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태도를 뜻한다. 혁신도 살아남아야 가능하다. 긍정에 대한 맹신은 혁신의 완성을 앞둔 고통의 임계점에서 의지를 배신하는 경우가 많다.
2014년 09월 11일 10시 17분 KST
구름빵과 해리

구름빵과 해리 포터

구름빵의 원작자 백희나 작가의 수입이 10년간 인세 1,850만 원뿐이라는 뉴스가 화제다. 구름빵은 2004년 출간된 그림책으로 200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히면서 이례적으로 4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여기까진 좋다. 문제는 작가가 무명시절에 출판사와 저작권을 통째로 넘기는 매절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도대체 매절(買切이란 무엇인가? 매절은 우리 출판계의 오랜 관행이다. 일반적으로 원고가 번역물일 경우, 삽화나 사진일 경우, 또는 여러 사람에 의한 공동저작물일 경우, 그리고 저작자가 무명의 작가일 경우 한꺼번에 얼마간의 금액을 지불하고 이후에는 아무런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
2014년 09월 04일 09시 39분 KST
희망도 절망도 '틈'에서

희망도 절망도 '틈'에서 태어난다

저성장 시대다. 이젠 1년 단위로 확확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이젠 환경과 의지의 싸움 시대에서 개인 의지가 더 중요해진 사회란 예기다. 교수는 6년 일하고 1년 안식년을 가진다. 그때 그들은 더 강해진다. 그래서 그들은 65세에 은퇴하고도 1-20년을 더 활동한다. 직장인들은 중역이 되는 그날까지 가마우지처럼 그날 그날 주는 월급과 승진에 목매다가 결국 팽당한다. 전문가도 아닌 채로.
2014년 09월 02일 07시 12분 KST
광폭하지 않은 만화가 도해를

광폭하지 않은 만화가 도해를 만나다

1997년 주간 만화잡지 '미스터 블루'에 연재됐지만 잡지의 갑작스러운 폐간으로 미완성된 작품. 일본 편집자들로부터 2000년대 한국만화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받았던 작품. 작가 임석남, 아니 이제는 도해라 불리는 그를 만났다. 그는 크리슈나라는 인도 신화 이야기로 돌아왔다. 레진코믹스에서 첫 화를 만나고 심장이 쿵쾅쿵쾅 울렸다.
2014년 08월 27일 12시 17분 KST
불운의 명작을 찾아서 (2) | 만화 '불의

불운의 명작을 찾아서 (2) | 만화 '불의 검'

만화 '불의 검'은 비운의 명작이다. 무려 12년간 연재처를 3번이나 바꾸며 이야기를 완결했다. 1992년 <댕기>에서 시작해서, 2000년부터 <화이트>를 거쳐, 2004년 웹진 <위식스>에서 12권으로 완결되었다. 작품의 줄거리보다 더 드라마틱한 역사다.
2014년 08월 22일 06시 49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