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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열

번역가/에디터

모든 분야에 걸친 기사와 영상의 영문 텍스트를 한글로 번역한다. '헝거 게임' 시리즈 등 단행본 수십 권을 번역했으며, 광고 및 게임 등의 번역 작업에도 참여했다. 허프포스트를 포함한 각종 신문과 잡지 등의 매체에 기고한다. 최근엔 영화 번역에 흥미를 갖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유독 한국서 뜨거운 3가지

'보헤미안 랩소디'가 유독 한국서 뜨거운 3가지 이유

한 영화가 있다. 제작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일정이 몇 년이나 밀렸고,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던 배우는 중도 하차해버렸다. 감독조차 촬영 중에 떠났다. ‘망작’이 될 조건을 갖춘 셈이다. 그런데 그 영화가 지금 한국에서
2018년 11월 27일 17시 27분 KST
이 세상 모든 음악가에게 감사를 Chalffy via Getty Images

이 세상 모든 음악가에게 감사를 보낸다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진지함의 중요성’에서 사교 모임을 준비하는 젊은 귀족은 이런 불평을 한다. ”음악이 좋으면 아무도 듣지 않고, 음악이 별로이면 아무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이건 19세기 말 이야기였다. 당시엔
2018년 09월 18일 14시 17분 KST
우승팀의 팬이 된다는 adamkaz via Getty Images

우승팀의 팬이 된다는 것

이번에도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한국이 가져왔다. 많은 이들이 예측했던 결과였다.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상당한 논란과 비난이 따랐으나, 굳이 여기서 한마디 더 보탤 필요는 없을 것이다. 프로야구 팬들은
2018년 09월 03일 14시 28분 KST
AI 시대의 HighLaZ via Getty Images

AI 시대의 번역가

번역을 직업으로 삼은 지 만 10년이 되었다. 그만큼의 부끄러움이 쌓인 셈이다. 사소할 수도 있겠지만 잡아내지 못했다면 두고두고 민망했을 오역을 할 뻔한 적이 있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소설 ‘뉴욕을 털어라(원제 The
2018년 08월 14일 15시 16분 KST
이름이 아라곤이라는 뉴질랜드 청년, 농담인 줄

이름이 아라곤이라는 뉴질랜드 청년, 농담인 줄 알았다

우연히 알게 된 뉴질랜드 청년에게 이름을 묻자 ‘아라곤‘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농담이려니 하고 ”그래? 내 이름은 프로도야” 했더니 청년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음, 그런 반응을 많이 받곤 해. 그런데 그게 내
2018년 08월 07일 15시 06분 KST
곧 입국할 '기성세대' 밥 딜런에게 한 가지 부탁이

곧 입국할 '기성세대' 밥 딜런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이번 주 금요일이면 나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노래하고 연주하는 걸 보게 된다. 밥 딜런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2010년 첫 번째 공연이 워낙 황홀했기 때문에 그때의 좋은 기억이 희미해질까봐
2018년 07월 24일 12시 17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