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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정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장애, 페미니즘과 인권, 시민권, 정치가 교차되는 영역에 관심을 두고 인권운동,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답 없는 '국정 性교육

답 없는 '국정 性교육 교과서'

1) 성교육 목적과 방향의 명확한 관점이 없고 2) 10대를 성적 존재로 인정하지 않으며 3) 금욕을 강조함으로써 성적자기결정권을 다루지 못하고 있고 4) 성별고정관념 강화, 성소수자 배제 등 성차별과 인권침해를 조장하며 5) 발달단계 수준에 맞지 않는 교육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6) 결혼에 대한 강조를 통해 부모되기, 출산 및 자녀양육만을 강조하고 7) 잘못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제시하며 8) 다양한 가족관계 배제하고 9) 생물학적 성지식에 대한 과도한 일반화가 있고 10) 피임과 성매개 감염에 대해 제한적 설명이 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2015년 10월 08일 07시 46분 KST
장애여성이 재생산권리를 쟁취한다는

장애여성이 재생산권리를 쟁취한다는 것

장애여성의 관점에서 한국사회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면 어떠한가.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장애인을 시설수용의 대상으로만 간주해 인권을 침해했던 역사와 재생산권리의 침해는 궤를 같이 한다. 시설에 수용되어 살아가기 때문에 사생활을 갖기 어렵고, 성생활 영위는 부정되었으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결정권은 박탈되기도 했다. 시설입소와 거주를 조건으로 한 불임수술이나 낙태수술을 강요한 역사는 1999년 김홍신 의원의 조사 보고서 등 여러 증언을 통해서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2015년 09월 02일 10시 26분 KST
6월항쟁 28주년, 성소수자는 민주주의를

6월항쟁 28주년, 성소수자는 민주주의를 묻는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공직자들, 특히 자신을 민주주의자라고 자처하던 정치세력들, 인권의 제도화를 추구하던 장본인들이 왜 이렇게 차별의 공모자이자 행위자가 되고 있는가. 간단히 말해서, 이들은 보수개신교계와 등을 돌리고는 집권할 수 없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대형교회들이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한다는 몇만명의 서명을 받아와 흔들 때 그것을 선거 때 자신이 획득할 표로 계산한다. 이런 구조를 바꾸지 않고는 누가 집권하더라도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갉아먹고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데 일조할 뿐이다.
2015년 06월 11일 07시 45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