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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논란 어떻게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논란 어떻게 볼까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 측은 이 제도가 당내 기득권을 유지해줄 것이라는 계산 때문에 적극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다. 반면, 청와대와 친박계 측은 이 제도가 현재 불리한 당내 계파 지형을 바꾸는 데 불리하다는 판단에서 극구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당 바깥에서 적극적 지지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계파들이 이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반면, 당내 조직 기반이 튼튼한 계파는 이 제도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정의당측은 이 제도가 자신들의 조직노선과 본질적으로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찬성할 수 없다.
2015년 10월 09일 12시 33분 KST
대통령은 왜 국회법 개정을

대통령은 왜 국회법 개정을 거부했을까

감정의 앙금만이라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다가오는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천문제와 관련한 권력투쟁은 훨씬 더 심각한 현실적 고민거리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 거부를 계기로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세력에 대해 전면적 싸움의 구도를 만들었다. 그것을 신호로 대통령의 파벌은 결집을 시작했다. 그렇게 하면서 싸움판에 들어와 있는 세력들에, 그리고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박근혜냐 유승민이냐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2015년 07월 03일 06시 14분 KST
의회정치, 활성화될

의회정치, 활성화될 것인가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대표에 이어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모두 박대통령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여당 지도자들이다. 특히 유의원의 등판은 여의도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를 주저하지 않는 소신파로 알려져 있다. 그가 제시한 출사표의 핵심 메시지는 '당이 주도하는 당·청관계'다. 당이 청와대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이 나서서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할까?
2015년 02월 13일 09시 54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