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형

칼럼니스트&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前대표

낮에는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밤에는 인문학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창립대표로 활동했으며(2012.7-2015.3)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경향신문, LE MONDE diplomatique , 프레시안 등에 글을 써왔습니다.

오자매,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하다

대학생들은 입시라는 무한 경쟁의 관문을 넘자마자 다시 취업이라는 경쟁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한다. 이런 현실에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희망을 만드는 일에 열심을 다하는 대학생 자매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2018년 01월 15일 17시 52분 KST

②시린 겨울, 임금은 왜 남한산성(南漢山城)에 있었나

17세기 무렵 조선 땅은 비참했다. 임금은 항복했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1627년 정묘호란, 1636년 병자호란 모두가 그럴듯한 명분으로 시작되었고 그럴듯한 명분과 실리로 전쟁이 끝이 났다. 그러나 시작과 끝 사이에서 그리고 끝 이후에서 많은 이들의 '삶'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특히나 힘없는 민중들의 삶이 그러했다.
2017년 10월 13일 17시 53분 KST

① 시린 겨울, 임금은 왜 남한산성(南漢山城)에 있었나

조선은 수탄 국난 속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종묘와 사직이 우선이라는 '명분'으로 도성을 버리고 파천을 단행했다. 해전에 약한 후금군과 맞서기 쉬운 강화도가 파천의 목적지였다. 그 와중에 수많은 조선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고 후금군의 노예로 끌려갔다. 인조정권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우왕좌왕했다.
2017년 09월 28일 17시 06분 KST

바보온달은 정말 바보였을까?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아는가. 우리 역사에 전해지는 고구려판 남자 신데렐라 이야기다.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난한 집 남자와 부잣 집 딸의 절절한 로맨스가 장난이 아니다.남자는 그냥 가난한 집 남자가 아니라 생김새와 행동이 우습다고 이름난 바보 온달이다. 상대 여자는 나라에서 가장 귀한 몸인 임금의 딸 공주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단순히 신분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넘기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찜찜하다.
2017년 08월 11일 18시 24분 KST

대학생들이 보는 한국사회의 모습 | 2014 한국 대학생 사회인식 보고서

흔히 대학생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진보적이라고 생각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투표성향을 분석해보면 젊은 세대일수록 진보적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고, 장년 세대에 가까울수록 보수적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주관적 정치성향에 대해 묻는 문항에 진보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5.4%, 중도라고 답변한 비율은 35.4%로 비율이 같았다.
2014년 10월 23일 10시 39분 KST

대한민국에서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 | 2014 대학생 생활실태 보고서

월평균 생활비 지출액은 교육비와 주거비를 제외한 식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포함하는 금액으로 약 6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교육비와 주거비를 제외했기 때문에 교육비를 자가 부담하는 학생들이나 자취생활을 하는 대학생의 경우 실질 생활비가 더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자취생활을 하는 대학생의 평균 주거 지출액은 39만 5천 원으로 이를 평균 생활비와 합치면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평균 급여가 20만 원~40만 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비추어 볼 때 아르바이트를 통한 완전한 생활비 조달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월 01일 13시 29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