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

시인, 손호연단가연구소 이사장

이대 영문과 와싱톤 죠지타운대학원 사회언어학 뉴욕 시라큐스대학원 TV 방송학 졸업.

와싱톤 미국의 소리 방송 WBN TV 보도국장.

미주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의 칼럼니스트 에세이스트.

한국 귀국 후 한국 방송위원회 국제협력위원, Q 채널 고문, 제일기획 고문, 삼성영상사업단고문 으로 TV 기획 진행 제작을 하고 1999년에 종로구 필운동 90 '손호연 이승신 모녀시인의 집'에 '예술공간 더 소호'를 세우고 문학과 시 미술 음악 등 토탈 에술이 있는 '이승신이 진행하는 콘서트'를 기획 진행 해왔다.

시집 '치유와 깨우침의 여정' '숨을 멈추고' '오키나와에 물들다' ' 삶에 어찌 꽃피는 봄날만이 있으랴' '그대의 마음 있어 꽃은 피고' (일본 출간) 외

수필집 '거꾸로 도는 시계' 영어 기획번역집 '헤밍웨이 서간집' 외 다수

일어 기획번역집 'LOVE LETTER" 3개국어 번역집 'Son Hoyun Poems and Pictures '

4 개 국어 번역집 ' 손호연 단가집' 외 다수가 있다

2008년 일본 외무성의 일한교류문화상 수상

2011년 3월 27일에 일본 아사히 신운과 힌국의 중앙일보에 이승신의 단가시와 기사가 동시에 게재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차

기차 바위에서

330미터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서 보이는 좌측의 북한산 큰 줄기, 거기에 구기동, 평창동 삶의 자락이 옹기종기 펼쳐지는데 바로 발 아래로 청와대, 경복궁, 우편으로는 시내 예의 고저층 빌딩군이 펼쳐지며 그 모든 삶과 인간이 만들어 낸 메가 도시를 북한산 인왕산 두 산자락이 파아란 하늘 아래 넉넉히 품어 안은 광경은 국내에서 바라 본 산 경치 중 단연 매력 1위다.
2014년 09월 29일 18시 14분 KST
로뎅

로뎅 Rodin

그렇게 끝도 없이 큰, 온갖 것을 다 모아 놓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흥미 없이 걷다가 어서 나오고만 싶은데 몇 층에서인가 아담한 조각대 위 하얀 거친 돌 상부, 그 속에서 솟아오르듯 나오고 있는 포옹한 남녀 한쌍이 내 발을 멈추게 했다. 그가 한 말이 생각나서이다. '조각이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돌 속에 이미 들어있는 걸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다. 그건 획실히 이미 그 안에 있는 조각을 작가가 필요 없는 돌을 부스러뜨려 긁어낸 것이다.
2014년 08월 20일 13시 49분 KST
한 남자의

한 남자의 꿈

익숙하면서도 꿈 같은 노트르담 사원의 바로 옆, 세느 강에 걸친 짧은 다리를 건너면 거기에 책방을 넘어선 유명한 책방이 있다. 오른편 세느강을 건너자마자 거기에 있는 걸 늘 반대편 골목에서 찾고 헤맸다. 한 남자의 꿈과 집념으로 이루어진 이 서점은 오랜 세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그간 'Before Sunset' 'Julie & Julia' 영화나 지난해 우디 앨런이 만들어 화제가 된 'Midnight in Paris' 에 등장하기도 했다
2014년 08월 05일 13시 56분 KST
쉬농의

쉬농의 바람

차분해진 마음으로 찬찬히 성을 내려와 내가 좋아하는 플라타나스 숲길로 발을 옮긴다. 사람도 없는 이 흙길을 타박타박 걸으면 허리가 곧추 세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생각이 정리되는 듯하니 역시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가 보다. 30여m 키 큰 플라타나스가 양옆으로 죽 늘어서 하늘을 향해 잎들을 부딪치고 오른편으로 흐르는, 시냇물보다 조금 큰 비엔느 강에 쏟아지는 햇빛이 반짝반짝 무어라고 자꾸 신호를 주는 것만 같아, 귀와 눈이 더 깊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인다.
2014년 07월 23일 15시 50분 KST
전략의

전략의 창조

초대 문화부 장관이 된 그는 미술을 선택해 모네 피카소 마티스 샤갈 르노아르 레제 같은 프랑스 당대 최고의 화가들을 설득해 파리와 남불 방스, 쎙 폴 드 방스, 앙티브 등에 그들의 미술관을 의욕적으로 짓게 된다. 프랑스에만 있는 콘텐츠와 소프트 웨어를 꿰뚫어 보는 안목과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걸 알아챈 앙드레 말로는 그의 조국을 그 후 수십년 관광대국으로 만든 1등 공신이 된다.
2014년 07월 18일 10시 53분 KST
살아남은

살아남은 者

그때 어머니는 거의 쓰러지시어 6개월 이상을 입원하셨다. 아무리 아파도 당장 나오는 게 없으니 신경과로도 보내졌다. 신문 귀퉁이 부고란의 나이가 아버지보다 적은가 많은가를 보시며 눈을 적셨다. 아 그런 마음의 극복은 적어도 10년이 너머 걸리는 일이다. 최근의 살아남은 자들에게 집단 심리치료를 해야느니 늦었다느니 말들이 있다. 그것도 좋지만 그러나 결국은 스스로 할 수밖에 없다. 글쎄, 치유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일기든지 편지든지 글로 써 보기를 권한다.
2014년 07월 15일 11시 58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