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자

김선현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의료계의 아티스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교육자, 작가로 활동하던 중 미술치료에 눈을 떴다. 그에게 그림 수업을 받던 우울증 환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성격이 밝아지게 된 것. 이를 계기로 미술의 힘에 확신을 갖고 미술치료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미술치료 분야를 개척하게 되었다.

현재 차(CHA)의과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과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이다.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 및 한·중·일 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 세계미술치료학회 초대 회장,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미술치료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과 집단의 미술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네팔 지진, 일본 쓰나미 재난, 세월호 참사,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피해 사건 등과 같은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오고 있다. 2015년 유엔의 초청으로 강연을 했다. 집필한 책으로는 《그림의 힘 1,2》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마음을 읽는 미술치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