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kjong Hong

Writer and artist

작가

"아버지는 농민으로서 할 말이 있었다" | 백남기씨 딸 백도라지씨 인터뷰

"우리는 사과와 책임 경찰의 징계를 원한다. 우리는 11월 18일에 경찰을 살인 미수죄로 고소했다. 대통령이 집회 참가자들을 소위 이슬람 국가(IS)에 비교했을 때 너무나 화가 났다. 믿을 수가 없었고 터무니없는 말이었다. 경찰청장도 집회 참가자들을 '전문 시위꾼'이라고 불렀다. '전문 시위꾼'이 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누구나 그저 자기 삶을 살고 싶어할 뿐이다. 내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아버지는 그 날 밤 농민으로서 할 말이 있었던 것이고, 대통령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셨다. 아버지는 노인이라 경찰 두 명이면 충분히 체포할 수 있었다."
2015년 12월 23일 17시 44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