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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

News Editor, Huffington Post Korea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뉴스에디터
이 사진은 박근혜가 왜 비겁한 대통령인지를

이 사진은 박근혜가 왜 비겁한 대통령인지를 드러낸다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강)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 개론'이라도 열린 걸까? 놀랍게도 이날 열린 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였다. 여기에 배석하는 인사로는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있다. 지금 이 사람들이 대통령에게 강좌를 들어야 하는 사람들일까? 이들은 사실 박 대통령이 설명하고 있는 바로 그 내용을 수립하여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람들이다. 부장이 사업 진행 방향 수립의 근거에 대해서 보고하라 해서 밤새 작업하여 갖다드렸더니 이튿날 회의에서 우리를 모아놓고 바로 그 내용을 갖고 강좌를 한다. 모르긴 몰라도 14일 NSC 배석자들의 기분이 그와 비슷했으리라.
2016년 07월 16일 15시 23분 KST
'삐라'가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죽은 자가 부활하는 기적의

'삐라'가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죽은 자가 부활하는 기적의 나라

한국 언론에서 북한에 관한 (믿기 어려운) 보도를 내놓는다. 그럼 외신들이 '한국에서 이런 보도가 나왔다'며 인용 보도한다. 그러다 보면 처음에는 믿기 어려운 내용이었던 것이 해외에서도 보도됐다는 사실로 인해 점차 신빙성을 얻는다. 대중매체 연구가들은 이러한 상황을 '메아리방(echo chamber)'에 비유한다. 폐쇄된 방 안에서 소리는 메아리를 만들면서 점차 증폭된다. 그리하여 북한에서는 죽은 사람이 부활하여 돌아오는 기적이 여러 차례 실현됐다. 음란물을 유포하여 총살당했다던 현송월, 국정원이 처형됐다고 했던 리영길이 근래의 대표적인 사례. 여기까지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2016년 07월 04일 12시 05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