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야기

한살림이 만드는 생활문화 월간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명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에서 펴내는 생활문화 월간지 www.salimstory.net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깨달음이 시작"

미리 계획하지 않은 귀한 만남들이 강수희 씨와 패트릭 씨의 삶을 바꿨다. "하고 싶은 걸 하는 데 많은 돈이 없어도 된다"는 것과 "뜻을 두고 있으니 연결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아서다. 또 미리 걱정하지 않는 삶을 농부들에게서 배웠다.
2015년 11월 09일 16시 03분 KST

"십 년은 버려야 자리 잡는대요"

도경미 씨는 일손이 부족해 이주노동자의 도움을 구하는 입장이면서도 이들을 불합리하게 대우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한국 사람과 똑같은 일을 똑같은 양 해도 하루 품값을 만 원씩 덜 줘요. 한국 사람한테는 밥 꼬박꼬박 해 주면서 외국 사람한테는 다 도시락 싸 오라고 하고. 일이 서투르니까 돈을 덜 준다고 하면 차라리 기분이 덜 나쁜데, 외국 사람이라 무조건 똑같이 못 준다는 거예요."
2015년 10월 29일 14시 52분 KST
태국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태국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보다

유기농업만으로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농 직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유기농 생산자를 늘리기 위해 단체 내에 생산자협의회와 자문위원회를 두고 자발적인 유기농업 교육과 생산품질 보증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의 주요한 특징은 농민들은 경작에만 전념하고 단체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및 판매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2015년 10월 20일 15시 36분 KST
나는

나는 농부다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나중에 너 그러다가 농사짓는다.'라고 이야기하면서 할 일 없으면 농사지으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사실 농사일은 전혀 쉽지 않아요. 게다가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요. 남들은 촌놈이다, 부족해서 농사짓는다 어쩐다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에요. 내가 농사짓는 게 자랑스러워요. 농사가 기본이에요. 스마트폰 없이 살아도 밥 없이 못 살죠. 식량자급률이 점점 낮아지는데 내가 농토를 지키고 있잖아요. 그리고 농사짓는 걸로 인해 홍수도 예방하고 산소공급도 하고 자연환경도 지키고. 어디 가면 '충남 당진에서 농사짓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소개해요."
2015년 10월 16일 10시 29분 KST
버려지는 먹을거리 年 13억 톤 | 더 먹고 덜 버릴 수

버려지는 먹을거리 年 13억 톤 | 더 먹고 덜 버릴 수 있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1/3은 그냥 버려진다. 양으로 따지면 13억t, 돈으로 환산하면 4천억 달러(477조 6천억 원)에 이른다. 버려지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불필요한 식품을 생산하고 운반하는 데 쓰이는 물, 토양, 에너지, 노동력 및 자본도 함께 내버려진다. 낭비도 이런 낭비가 있을까?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2015년 10월 07일 10시 14분 KST
떡 만들기

떡 만들기 도전!

밥의 기본이 흰밥이라면 떡의 기본은 백설기 아닐까? 부드럽고 달콤한 백설기는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다. 찹쌀가루로 쫀득하게 만드는 콩찰떡은 콩의 영양과 씹는 맛이 더해져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니 손색없다.
2015년 09월 25일 13시 35분 KST
떡이 곧 사람살이 | 30년 떡 장인 이규봉

떡이 곧 사람살이 | 30년 떡 장인 이규봉 씨

"떡 하는 게 얼마나 떡 같은지 알아? 하지 마." 대학에서 한식 교육을 하던 이규봉 씨가 떡을 연구한다고 했을 때 동료 교수가 이렇게 그를 말렸다. 그 말대로 떡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이규봉 씨는 금세 알게 되었지만, 낙후한 떡 산업을 일으켜 보겠다는 사명감 때문에 30년 동안 떡을 만들어 왔다.
2015년 09월 16일 17시 54분 KST
세계의 유기농 친구들 | 우리는 왜 유기농을

세계의 유기농 친구들 | 우리는 왜 유기농을 하는가

"무엇을 먹는다는 건 그 안의 에너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먹을거리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었다. 과연 믿고 먹을 수 있는 건지, 먹을거리가 만들어지는 농장은 어디에 있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농부의 지식은 어느 정도이며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게 있는지 모두 알고 싶었다. 그러려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제삼자를 끼워 넣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협동조합이 가능한 수단이었다."
2015년 09월 09일 15시 32분 KST

"원치 않는 식품을 수입하지 않을 권리"

대만 정부는 일본 정부에 일본산 식품 모두에 대한 산지증명서와 8개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찻잎 등 7종 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증명서를 첨부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자 "원치 않는 식품을 수입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모든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전면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WTO에 제소하겠다며 대응하다가 대만 정부가 강력하게 나가자 결국 대만의 요구대로 증명서를 발부하기로 했다.
2015년 08월 21일 14시 53분 KST

"고추는 다들 안 하려고 해요"

거의 매일 고추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서, 고추를 제법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자라고 어떤 형태로 음식에 들어가는지 등 고추가 탄생하여 우리에게 오는 지난한 과정은 정작 잘 모를 것이다. 고추농사는 고추 맛만큼이나 맵다.
2015년 08월 18일 17시 20분 KST
냉장고 잘

냉장고 잘 부탁해

음식을 냉장고에 넣고 사흘이 지난 시점에서부터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의 좋은 영양소가 급격하게 줄어든다고 한다. 게다가 냉장고가 꽉 차 있으면 식재료가 남아 있는데도 알지 못하고 또 사다 넣느라 돈을 낭비하게 되고, 그만큼 전기요금도 많이 든다. 냉장고를 청소할 때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등 생각지도 못한 것이 나오니, 딱 먹을 만큼만 사서 먹고 치우는 것이 냉장고를 잘 쓰는 요령이다.
2015년 07월 07일 11시 12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