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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점규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집행위원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집행위원
대통령님 영화 같이

대통령님 영화 같이 봅시다

58년 개띠 이종대씨는 어려서부터 서울 명동에서 구두 기술을 배웠다. 엘칸토 공장을 거쳐 1997년 탠디에서 일했다. 제화공 80명이 0.5평 자리에 앉아 수제구두를 만들었다. 공장장과 개발실장이 현장을 돌며 하자가
2018년 12월 04일 11시 15분 KST
박보영 전 대법관은 넘어지지 뉴스1

박보영 전 대법관은 넘어지지 않았다

박보영 전 대법관이 경호원의 부축을 받는 사진이 실렸다. ‘험난했던 ‘시골 판사’의 첫 출근길…시위대에 밀려 넘어지기도’라는 제목이 달렸다. 중간제목은 ‘신변위협 우려해 일찍 관사로 퇴근’, 본문은 ‘첫 출근길은 그야말로
2018년 11월 06일 10시 42분 KST
김수억과 정몽구, 누구의 죄가 더

김수억과 정몽구, 누구의 죄가 더 큰가

8월30일 아침, 기아차 비정규직 김수억 지회장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걸렸다. 그는 플라스틱공장 10미터 난간에서 굵은 밧줄을 목에 감고 있었다.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하라는데 강제로 쫓아내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쓴
2018년 09월 04일 10시 56분 KST
범죄 소굴 된 사법부를 향한 '폭염 속 절규'를 한겨레

범죄 소굴 된 사법부를 향한 '폭염 속 절규'를 들어라

합장을 하고 다섯 걸음을 내디딘 후 팔다리를 곧게 펴 아스팔트에 몸을 포갰다. 온도계는 38도, 아스팔트 열기는 50도를 오르내렸다. 오체투지 행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윤충렬씨는 아스팔트 불덩이에 오체를 던졌다. 111년
2018년 08월 07일 10시 56분 KST
연평균 4080시간 일했지만 파견인생은

연평균 4080시간 일했지만 파견인생은 파리인생이었다

어릴 적부터 운동이 좋았다. 못하는 운동이 없었고, 늘 주전으로 뛰었다. 초등학교 3학년 어느 일요일. 동네에서 놀다 발목을 삐었다. 문을 연 병원이 없었다. 부친은 그를 동네 유도장에 데려갔고, 관장에게 응급조치를
2018년 07월 05일 17시 41분 KST
문디 같은 법 뉴스1

문디 같은 법 때문에

경남의 한 제조업 회사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직원 200명의 중소기업. 월급은 적었지만 상여금 700% 때문에 버텼다. 격월로 상여금 100%, 추석과 설에 50%를 받았다. 5월 초 노사협의회. 회사는 최저임금이
2018년 06월 12일 10시 49분 KST
'직장갑질 119'에 최저임금 신고가

'직장갑질 119'에 최저임금 신고가 쏟아졌다

종합병원, 유명 프랜차이즈, 대기업과 공공기관 협력업체까지 최저임금 신고가 끊이질 않는다. 돈 잘 버는 기업들이 최저임금 도둑질을 일삼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월급 도둑의 뒤를 봐주는 게 아니라면, ㅂ병원 간호사는 빼앗긴 상여금 700%를 돌려받을 수 있지 않을까? 노동부의 대답이 궁금하다
2018년 01월 23일 13시 44분 KST
새해에는 '갑질

새해에는 '갑질 일기'를

'직장갑질119'가 문을 연 지 두 달. 폭언, 반말, 모욕, 인격모독은 흔한 갑질이었다. 1만 포기 김장, 자녀 결혼식 동원, 인민재판 징계, 개·닭 사료 주기, 화장실 갈 때 문자 보고 등 황당 갑질도 적지 않았다. 노동부와 국가인권위는 실명이 아닌 사건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2017년 12월 26일 11시 52분 KST
노동

노동 적폐

재벌의 불법파견을 방치하자 범죄는 조류독감처럼 퍼져나갔다. 민간 공익단체 '직장갑질119'(gabjil119.com)에 불법파견 신고가 빗발친다. 22만명이 일하는 국내 최대 반월·시화공단에는 불법파견업체가 판친다. 직업소개소가 편의점보다 많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삐끼'가 활개 치는데 노동부는 말이 없다.
2017년 11월 28일 10시 58분 KST
문재인 추미애

문재인 추미애 결자해지

"미국인이여 노조에 가입하라"는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문 대통령이 "노동자 스스로 단합된 힘을 키우라"고 역설했으니 이제 노조 설립이 폭증할까? 남덕씨는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라고 말한다. 첫째는 추미애법. '이니'(대통령 애칭) 말씀대로 노조를 만든다. 회사는 잽싸게 친기업 노조를 세워 사람을 빼간다. 과반이 안 되면 교섭도 못 한다. 절반을 넘어봤자 소용없다. 팥쥐 엄마의 구박을 견디지 못한다. 직원들은 울며 팥쥐노조에 가입하고, 콩쥐들은 해고당한다. 30년 역사를 가진 민주노조가 추미애법 때문에 식물노조가 되는 걸 아는 사람들은 감히 노조를 만들 엄두를 못 낸다.
2017년 08월 29일 10시 18분 KST
누구에게나 노조가

누구에게나 노조가 필요해

문 대통령이 재벌을 청와대로 모셔 호프잔을 들었다.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상시업무자 850명 정규직 전환으로 화답했다.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도 2354명 중 450명만 정규직화하겠단다. 그런데 언론은 '선물 보따리'라며 호들갑이다. 박근혜가 제 발로 내려오지 않았듯, 알아서 좋은 직장 만들 사장님은 드물다. 정규직은 정부의 시혜도, 기업의 선물도 아니다. 노동자들 스스로 빼앗긴 권리를 되찾는 일이다. 좋은 직장을 원하는가? 한국인들이여 노조에 가입하자.
2017년 08월 01일 10시 27분 KST
노동장관 청문회

노동장관 청문회 '자괴감'

"동진오토텍, 진우제이아이에스(JIS), 유성기업, 갑을오토텍이 어디랑 문제가 엮여 있느냐?"는 정의당 이정미 의원 질문에 조대엽 장관 후보자는 한참을 머뭇거리다 현대중공업이라고 답했다. 정답은 현대자동차. 유성기업은 현대차 부품사로 '비정규직 0명 공장'이었다. 2011년 5월 "밤에는 잠 좀 자자"며 파업에 들어가자 이명박씨가 "연봉 7000만원 받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인다"고 비난한 회사다. 직장폐쇄→용역·공권력 투입→대량해고·구속→복수노조로 이어진 '노조파괴 대작전'이었다. 지난 2월 법원은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를 지시했다"고 판결했고, 뒤늦게 검찰이 현대차 책임자를 기소해 언론에 크게 보도된 기업을 노동장관 후보자가 몰랐다.
2017년 07월 04일 10시 09분 KST
정규직이 무슨

정규직이 무슨 소용?

경총 김영배 부회장이 "정규직화 요구가 넘쳐나게 되면 산업현장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가 대통령에게 사회 양극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깨갱' 하고 있지만, 정권의 힘이 빠진 후 자회사를 분할하거나 다시 외주화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래서 당사자 대화가 중요하다. 정부와 기업은 적선하듯 시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 노동자와 머리를 맞대야 한다. 노사 협상을 통해 ①고용불안 ②장시간 노동 ③저임금이라는 '비정규직 3대 굴레'를 없애는 정규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비정규 노동자들은 '감지덕지'할 게 아니라 대거 노조에 가입해 당사자의 힘을 키워야 한다.
2017년 05월 30일 10시 30분 KST
배신의

배신의 정치

홍준표를 뺀 후보들의 공통 공약. 최저임금 1만원으로 월급 좀 올리고, 노동시간 줄여 저녁이 있는 삶을 느낄 수 있을까? 상시업무에 비정규직·하청 사용을 금지하고, 공동사용자 책임으로 알바노동자가 맥도날드나 씨유(CU)를 상대로 협상할 수 있을까? 촛불이 준 희망, 정치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청년들의 기대가 또다시 배신당하지는 않을까? 박근혜가 취임식 날 광화문에서 우체국 집배원에게 임기 내 반드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환하게 웃던 장면이 떠오른다. 배신의 정치가 촛불을 부른다는 걸 새겼으면 좋겠다.
2017년 05월 09일 10시 34분 KST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공약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신줏단지로 모시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신들이 만든 비정규직법에 대해선 한마디 말이 없다. "2년 이상 필요한 업무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규제했더니, 2년마다 해고하고 다른 비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으로 규제를 우회하고(회전문 효과) 규제가 없는 사내도급, 특수직 등 간접고용이 늘어난다(풍선효과)"는 유승민의 분석에 대해 두 사람도 동의하는가?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재벌·노동 공약이 유승민 후보만도 못하다"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비판을 반박해보라.
2017년 04월 11일 10시 38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