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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한겨레신문 기자

한겨레신문 기자, 블로그 '미래창' 운영자

"소득 불평등, 100년 만에 정점에 가까워졌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부의 불평등이 심화될 경우 2030년에는 세계 상위 1%가 전세계 부의 64%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2030년 세계 인구 예상치가 85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류 전재산의 3분의2를
2018년 04월 10일 12시 03분 KST

지구 종말 시계, 자정 2분 전까지 왔다

핵과학자회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북한 자신은 물론 주변국과 미국에 큰 위험 요인"이라며 "미국과 북한의 과장된 수사와 도발적 행동들이 오판이나 사고에 의한 핵전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2018년 01월 27일 17시 21분 KST

지구촌 10명 중 3명만 '오늘 하루 좋았다'

"오늘 하루 어땠습니까? 그저 그랬습니까, 좋았습니까, 아니면 나빴습니까?" 일상의 행복감을 묻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질문이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세계 38개국 4만2천명에게 이 질문을 던졌다. 어떤 반응들이 나왔을까?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그저 그랬다"고 말했다.
2018년 01월 09일 15시 40분 KST

지구에서 가장 싼 자동차 '타타 나노'의 꿈

타타 나노가 겨냥한 고객층은 차를 살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이었다. 차 가격 목표를 10만루피(약 250만원)로 정했다. 타타는 나노가 자동차산업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적은 참담했다. 결국 딜러들은 자동차 주문을 중단했다.
2018년 01월 01일 18시 04분 KST

영국은 왜 시속 1000마일 자동차를 만드는 걸까

독일은 자동차를 발명하고, 미국은 이를 대중화했다. 그러나 '가장 빠른 자동차'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은 시속 200㎞, 400㎞, 500㎞에 이어 음속 돌파(1224㎞)에 이르기까지 기록 경신을 도맡다시피 했다. 다음 목표는 시속 1000마일(1609㎞, 마하 1.3)이다.
2017년 12월 04일 11시 59분 KST

인공지능이 포커에서도 인간 최고수를 물리쳤다

인공지능(AI)이 체스(1997), 퀴즈쇼(2009), 바둑(2016)에 이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결은 특히 계산이나 학습 능력의 대결장이었던 지난 3번의 대결과 달리,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할 직관, 감정 등의 심리적 요인까지 개입된 것이어서 더욱 놀라운 일로 평가된다.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에서 이긴 구글의 알파고가 스스로 경기를 학습해 실력을 쌓는 딥러닝 방식을 이용한 반면, 리브라투스는 게임을 거듭하면서 쌓이는 통계를 토대로 상대방 선수의 독특한 게임 습관 등을 파악해 과감한 베팅 전략을 구사했다. 예컨대 상대의 특성을 파악해 패가 나쁜데도 높은 금액을 베팅하는 블러핑 기술까지 보여줬다.
2017년 02월 02일 14시 10분 KST

여자가 5년을 더 산다, 왜 그럴까

남성호르몬이 미치는 영향, 남성 성염색체(XY) 대비 여성 성염색체(XX)의 우월성 등 부분적으로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남성호르몬이 수명에 끼치는 영향은 한국 연구팀의 조선시대 환관 연구에서도 드러나 국제적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이들은 조선시대 환관 족보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환관이 동시대의 양반보다 15년 이상을 더 살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6세기 중반~19세기 중반의 세 양반가문 남성들은 평균 51~56세까지 산 반면 환관들(81명)의 평균 수명은 70세였다.
2016년 09월 05일 14시 38분 KST

몸을 던져 미래를 개척한 과학 모험가 3대

이들은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모험을 자청하며 3대에 걸쳐 새로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의 모험엔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다. 7월26일 사상 첫 태양광 비행기 세계 일주 기록을 세운 베르트랑 피카르는 그 집안의 3대다. 피카르 집안의 모험 이력은 그의 할아버지 오귀스트 피카르(August Piccard, 1884~1962)에서 시작된다. 그는 직접 개발한 기구를 타고 인류 최초로 1만5780m 상공의 성층권까지 올라갔다.
2016년 08월 10일 15시 50분 KST

인공지능, 모의 공중전투서 베테랑 조종사에 완승

인공지능(AI)이 인간과의 대결에서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엔 바둑이 아닌 모의 공중전투 무대에서, 알파고가 아닌 알파가 실력을 뽐냈다. 미 신시내티대의 분사기업 사이버네틱스(Psibernetix)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ALPHA)가 미 공군의 베테랑 교관 진리(Gene Lee)와의 공중전투 시뮬레이션에서 완승을 거둔 것이다. 공군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인공지능들도 알파에게 모두 패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알파가 수십만원짜리 PC급 컴퓨터로 훈련을 받아왔다는 점이다.
2016년 06월 29일 15시 47분 KST

불꽃놀이 뺨치는 드론의 '스카이 매직'

일본 후지산을 배경으로 드론이 편대비행을 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일본의 전통 현악기 샤미센 연주자들이 밤하늘 아래서 연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20대의 드론이 다양한 색의 1만6500개 엘이디(LED) 전구를 번쩍이며 공중에서 다양한 형상을 연출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불꽃놀이에 뒤지지 않을 만큼 화려한 장면들이 이어진다.
2016년 05월 09일 15시 29분 KST

'스칼렛 요한슨 로봇'이 던진 화두

누군가를 닮은 로봇을 만들어 갖고 노는 행위는 괜찮은 걸까? 마가 만든 마크원은 '인격체' 요한슨을 '객체'로 바꿔놓았다. 이는 성의 상품화와는 또다른 차원의 음울하고 비틀어진 미래의 인간관계, 남녀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3D 프린팅 기술 발전으로 요한슨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에게도 원치 않는 그들의 '소유자'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논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업화하려는 유혹은 결국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16년 04월 21일 14시 10분 KST

7년후 인구 1위 인도는 대국굴기할까

2022년, 그동안 만년 인구 2위였던 인도가 마침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국으로 떠오를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유엔에 따르면, 이는 이전의 예상연도였던 2028~2030년보다 6~8년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인도와 중국의 출산율 격차가 예상보다 커진 탓이다. 현재 인도의 출산율은 2.48명으로, 중국의 1.55명보다 무려 1명이나 많다.
2015년 09월 17일 11시 26분 KST

GMO 복제 작물 쏟아진다, 괜찮을까?

'라운드업 레디' 특허 만료에 따라 농민들은 지난해 수확한 콩을 올해 봄 이후 종자로 다시 쓸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심은 콩 중에서 내년에 종자로 쓸 것을 골라 저장해놨다가 심어도 된다. 그동안 매년 몬샌토로부터 종자를 사야 했던 농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날아든 셈이다. 종자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종자가 그냥 일반 종자가 아닌 GMO라는 점이다.
2015년 08월 28일 12시 11분 KST

한국인 생태소비, 한국땅 6배가 필요하다

'지구 용량 초과'라는 말이 말 그대로 지구의 생태자원을 다 써버렸다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해마다 자연이 주는 용돈을 다 쓰고 저금통에 손을 댄다는 뜻이다. 이 비유를 적용하면, 올해는 2015년 8월13일이 돼지저금통을 깬 날이다.
2015년 08월 20일 16시 58분 KST

냉방시스템에 숨어 있는 성차별

무더운 여름날, 오히려 찬 에어컨 바람 때문에 두텁고 긴 옷을 입어야 한다고? 남성에겐 요령부득인 이런 하소연을 하는 여성 직장인들이 제법 있다. 강력한 실내 냉방 시스템 때문이다. 반면, 바로 옆에 있는 남성들은 반팔 상의에 반바지 차림을 하고서도 덥다고 난리다. 그런데 이런 풍경 뒤에는 남성에게 초점을 맞춘 빌딩 온도조절 시스템의 역사가 자리잡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냉방장치 뒤에 성 차별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는 것이다. 
2015년 08월 11일 14시 35분 KST

자율주행차는 어떤 혁명을 꿈꾸나

자율주행차가 시장의 주류로 올라서는 3단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선 운전자는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갖게 된다. 맥킨지는 미국을 기준으로 볼 때,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평균 하루 50분씩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자율주행차 통근자들이 하루에 절약하는 시간을 모두 합치면 10억시간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2개나 지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
2015년 08월 07일 14시 12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