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image

박미향

박미향 '한겨레' ESC 팀장

한겨레신문에서 음식문화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쓰고 있다. 2000년에 직장인들의 야식을 주제로 한 연재물 '밤참'을 시작으로 먹을거리와 인연을 맺었다. '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인생이 있는 식탁' 등 4권의 음식 관련 책을 냈다. MBC '여성시대' 등에 출연해 맛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타고난 체력과 품 넓은 열정을 재산 삼아 맛과 이미지의 세상을 여행하고 있다.
식도락 과잉 시대, 한국의 식탁은 어디로 가는

식도락 과잉 시대, 한국의 식탁은 어디로 가는 걸까

음식이 한 나라의 문화적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 지 오래다. 2018년 한국의 식탁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배신은 연인 관계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지금 우리 식탁에서 일어나는 거짓은 조금 과장하면 모사가
2018년 09월 08일 15시 51분 KST
전국의 콩국수

전국의 콩국수 맛집

아직도 주인장 할머니가 새벽 5시면 가게에서 재료준비를 한다. 고운 자태의 할머니는 경상도 특유의 정감어린 사투리로 손님을 맞는다. 대기업을 다녔던 아들이 6년 전부터 퇴직하고 돕고 있다. 국물이 고소하다. 갈아 넣은 각종 견과류가 비결이다. 할머니의 건강비결은 "매일 마신 콩 국물 한사발"이었다. 여름날에는 20여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
2014년 07월 18일 16시 17분 KST
요리사의

요리사의 '먹고살기'

남들이 먹을 때 일하는 이들은 식사 시간도 불규칙하다. 4대 보험이나 산재 처리는 꿈도 못 꾼다. 고용은 늘 불안하다. 그야말로 '장사'가 안되면 언제 해고 통보를 받을지 모른다. "사각지대도 이런 사각지대는 없을 걸요." 한 요리사는 말했다. 매년 수백명씩 졸업하는 조리학과 학생들은 한번쯤 스타 셰프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연예인 못잖게 유명한 임정식이나 레오 강처럼 될 수는 없는 법이다. 스타 셰프가 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2014년 05월 13일 13시 55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