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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그림을 쓰고 글을 그리는 사람

그림을 쓰고 글을 그리는 사람
놀이터는 확실히 사랑과 관련

놀이터는 확실히 사랑과 관련 있다

그네의 역설은 우린 실은 떠 있는 게 아닌 매달려있다는 점이다. 그네의 모순은 완전히 더 올라가고자 최대치로 발을 구르면 빙그르르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관성을 꿈꾼 관계가 흔들리고, 바람을 맞고, 서로에게 허락된 폭이 줄어 들어갈 때, 나이 먹은 나는 다시 발을 구르기보다는 들고 있던 다리를 내린다.
2018년 01월 26일 07시 09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