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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정치발전소 기획실장

경제학, 정치학을 공부하고, 평화네트워크, 한신대학교 평화와공공성센터에서 활동하며 국내외의 다양한 평화운동을 경험했다. 이후 정치경영연구소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비례대표제포럼 활동과 연구를 진행했고, 현재는 정치발전소 기획실장으로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유쾌한 정치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북한 인권, 민주주의, 정당, 비례대표제, 청년, 정치 등 하나둘씩 모아 온 삶의 키워드들이 서로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새로운 활동 과제들을 만들어 내는 데서 묘한 희열을 느낀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책 읽고 수다 떠는 것, 그러다 멋진 일들을 만들어 내는 데서 행복함을 느낀다. 최근 흠뻑 빠져 있는 프로젝트로는 정치발전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사과: 청소년 정치 책읽기 모임', '좋은정치기사모니터링팀', '유럽 민주주의 기행' '이상한 나라의 선거 기자단' 활동과 청년유니온,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 비정규직대책분과위 활동 등이 있다. 아, 그리고 오랜 꿈이었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프레시안에 연재했던 자유인 인터뷰를 모은 인터뷰집 '세 번째 개똥은 네가 먹어야 한다', '골을 못 넣어 속상하다'가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되기의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되기의 어려움

미국 민주당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미국 민주당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뉴스레터 신청을 했다. 그 이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메일이 온다. 오바마 대통령 연두교서, 오바마 케어, 발렌타인데이 편지까지. 하지만 당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을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앞 뒤, 대표 후보자들과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공약을 한꺼번에 알려주는 메일도, 문재인 당대표의 당선수락 연설을 보내주는 메일 한 통 받을 수가 없었다. 우리당은 왜 그 흔한 뉴스레터 한 통 보내지 않는 것일까. 왜 당원들에게, 시민들이 자기들을 찾아오기만을 바라는 걸까. 왜 자기들이 찾아오지 않는 것일까?
2015년 04월 01일 15시 16분 KST
영감이 오기까지 결벽증처럼 고립감을 감내했던 시간 | 뮤지션

영감이 오기까지 결벽증처럼 고립감을 감내했던 시간 | 뮤지션 김세은

"예술하는 사람들은 좀 또라이 같고.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그 저 한량 좀 봐.' 그런 사람들이다. 하지만 잉여, 백수 같고 또라이 같은 아이들이 언제, 어떤 작품을 낼지 아무도 모르는 거다. 얼마 전에 미국의 어떤 유모가 취미 생활로 찍은 사진이 그녀 사후에 대박이 난 기사를 봤는데, 그 사진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좋아서 깜짝 놀랬다. 나는 예술이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천재성을, 일상에서의 천재성을 발견할 일이 거의 없다."
2014년 10월 06일 07시 23분 KST
백욕이

백욕이 불여일표(票)

누구를 찍든, 정치인들에게는 욕지거리 한 바가지보다 나의 한 표가 더 큰 압력이 된다. 일명 "백욕이 불여일표(票)" 전법이라고 할까!! 마침 오늘과 내일은 사전투표 하는 날이다. 만약 당신의 지역에서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면, 누구를 찍든, 어느 당을 지지하든, 지금 일어나 동사무소로 가자!
2014년 07월 25일 12시 40분 KST
시비 거는 아저씨, 말리는

시비 거는 아저씨, 말리는 아가씨

며칠 전 지하철 안에서 잠시 소란이 일었다. 약간 술에 취한 듯한 행세를 하지만 사실 술이 많이 취한 것 같지 않았던 한 60세~65세 정도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자기 앞에 앉아 있는 아저씨에게 시비를 걸고 있었다. 맥락상 "나보다 나이도 어린 게, 어디 앉아있냐. 일어나라"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앉아있던 아저씨도 결국 열 받아, "나도 이제 곧 60이야! 나이 좀 곱게 먹어!"라며 언쟁이 붙었다. 그러자 갑자기 시비를 걸던 아저씨가 손에 딱딱한 것이 든 종이가방으로 앉아있던 아저씨 얼굴을 가격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다 놀라고, 소리 지르고, 그러던 상황에 한 아가씨가 달려가 때리는 아저씨의 팔을 잡으며, "아저씨! 왜 그러세요!!"라며 소리쳤다.
2014년 06월 17일 10시 32분 KST

"이제 학원 안 다녀도 돼"

"이번 세월호 사건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언제든 이렇게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만약 그런 일이 우리에게도 닥쳐서 그렇게 허망하게 보냈을 때, 내가 이 아이에게 해준게 학원 뺑뺑이 돌리고, 늘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와 쓰러져 자게 해서, 서로 이야기 나눌 시간도 없게 하고 그런 것밖엔 없다면, 내가 날 용서 못할 것 같아. "
2014년 04월 22일 10시 29분 KST
기초공천제 도대체 그게 뭐야? -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FAQ

기초공천제 도대체 그게 뭐야? -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FAQ 10

공천과 관련한 돈 장사,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정당 내 실력자들의 공천 미끼 부당한 권력 행사, 투명하지 못한 공천 과정 등의 문제는 기초공천제 때문이 아니라 민주적이지 못한 정당의 폐단으로 인해 발생한 것들입니다. 즉,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제도를 운영하는 주체의 부실함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2014년 04월 01일 05시 23분 KST
어느 구의원의 고백

어느 구의원의 고백 "나는 내 작은 정당의 공천을 받고 싶습니다"

지방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각 정당은 자기 정당의 비전을 가장 잘 구현할, 실력 있고, 유능한 공직 후보자를 찾는 것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이 후보를 일일이 찾아 나설 수 없는 현실에서, 좋은 공직 후보자를 내는 것은 정당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2014년 03월 03일 15시 17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