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대왕카스테라와 한국 외식업계의 고질

"짧게!" 이게 문제이다. 순간적으로 소비자를 현혹하여 반짝 시장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니 무리한 마케팅이 전개될 수밖에 없다. 말도 안 되는 무첨가 마케팅에다 주요 재료에서 특정의 재료를 빼서 표기하는 속임수 마케팅을 한다. 장기적으로 사업을 하겠다고 생각하였으면 그 정도는 위험하니 피하였을 것이 분명한데도 언제 끝날지 모르니 일단 내지른다. 그러다가 운이 나쁘면 고발 프로그램의 먹이가 되어 그 수명이 더 짧아질 수도 있다. 대왕카스테라가 딱 그랬다.
2017년 03월 20일 10시 48분 KST

누가 시민의 권리를 포기하라고 강요하는가

대한민국의 그 어느 법률과 규칙에도 특정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하여 방송에서 퇴출시키도록 하는 조항은 없다. 특정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공화국 시민의 권리이다. 그러므로 이를 막아세우는 법률과 규칙은 없으며 공영방송의 내부 규정과 준칙에도 이 권리를 침해하는 조항을 둘 수 없는 것이다. KBS가 내린 나에 대한 출연 금지 결정은 따라서 위법하게 나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나는 침해당한 내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 공화국의 시민이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2017년 01월 31일 11시 33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