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월간 웹 편집장, DItoday닷컴 기자

어려운 IT 기술을 쉽게, 쉬운 인터뷰를 어렵게 쓰는 이종철입니다. 실망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세계 맥주, 마시기 전에 '보자'

IPA, 페일 라거, 바이젠머시기, 무슨 몰츠 등 마니아가 아니라면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맥주창고 등의 가게나 맥주의 성지 이태원 '우리슈퍼'에 가서 물어보고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나, 스스로 쉽게 맥주맛을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렛시비어' 앱이다. 그냥 설치 후 가입하고 비춰보면 된다. 신기할 따름이다.
2015년 11월 27일 15시 23분 KST

천사가 만든 악마의 견과류 음식 '리얼씨리얼' 김정관 대표 인터뷰

그를 처음 접한 건 페이스북이었고, 그는 2012년 대선에서 '보트스마트'라는 대선 블라인드 테스트를 내놓았었다. 공약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서비스며, 포털 다음(DAUM)에서 곧 유사서비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게 정치 사회적 관심이 뛰어난 굉장한 프로그래머 이미지였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도심에서의 양봉'을 홍보하고 있었다. 농부도 아니고 도시인도 아닌 특이한 모습으로. 흥미롭다. 오랫동안 그를 잊고 살았는데 그는 어느 날 또다시 테크/브랜딩/농업 이미지가 적절하게 섞인 스타트업으로 다시 나타났다. '리얼바' 이야기다.
2014년 08월 12일 15시 17분 KST

김미 더 그린 라이트! 썸남썸녀 카톡 분석 '텍스트앳' 김종윤 인터뷰

TV 연애 프로그램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연애 분석가로 출연 중인 '연예인'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를 만나봤다. 남녀 관계에서 '도사'로 통한다고 하니 '썸 타는' 남녀들은 주목해보자. 그가 방송이나 서비스에서만 풀었던 남녀관계 매직 키워드를 공개한다. <strong>ㅋ:</strong> 상대방은 당신과 어색하거나 이성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여성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ㅋㅋㅋ'보다는 이모티콘/스티콘 등을 많이 활용한다. <strong>눈물 마크 ㅠㅠ: </strong> 축하한다. 상대방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2014년 06월 13일 11시 19분 KST

음악, 그냥 공짜로 들어버려라 | '비트' 박수만 대표 인터뷰

전국의 액티브한 스마트폰은 약 3600만 대. 이 중 적법한 요금으로 음악을 듣는 이는 600만에 불과하다. 음원 제작자들은 조합을 만들어 단가를 두 배로 높이자는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박수만 대표의 생각으론 한계가 있다. 만원이 2만원이 될 뿐이고 파이는 전혀 커지지 않는다. 유사 이래 최고의 음원 플레이어를 전 국민이 쓰는 이 시기에 그는 수동적인 음원 소비자를 공략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엔 비트를 음원 소비 앱으로 만들었고, 그 다음엔 '라디오'로 만들어버렸다. 무료라서 불법이 아닐까? 사용자가 1분 이상 듣는 한 곡당 스트리밍에 대한 비용은 비트패킹컴퍼니가 모두 합법적으로 내고 있다.
2014년 06월 02일 13시 10분 KST

젊은 패션 피플의 축제, 스타일쉐어 플리마켓에 가다

스무 살이 저렴한 가격의 모자나 수제 팔찌를 평소에 구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 우상인 모델이 끼고 다니는 브랜드 상품은 편집샵에 갔다고 해서 선뜻 구매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가격 때문이고, 물건이 없기 때문이고, 그래서 더 가격 때문이 된다. 이들을 위해 저렴한 디자이너 제품을 내어놓는 것이 스타일쉐어 플리마켓이다.
2014년 05월 28일 14시 26분 KST

실패한 청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 피프티하우스 여인욱 대표 인터뷰

돈 대신 꿈을 주겠다고 말하면 많은 사람이 모여서 서로의 꿈을 이룬다-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현실이 아니었다. 소수를 제외한 모두가 떠나가고 의미 없이 1년을 보냈다. 청년의 패배이자 실패다. 할 수 있는 건 대다수 이십 대가 꺼리는 '영업 기반의 기업'이다. 영업은 창업만큼 신내림이 필요한 영역이다. 노하우를 가르쳐도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 그러나 빠르게도 실패한 이들의 절실함이 사업을 일으키게 한다.
2014년 05월 22일 14시 39분 KST

긱geek에서 셰프로, 셰프에서 다시 경영자로 - 엔랩소프트 주재현 인터뷰

그의 평생의 꿈은 '생활여행자'다. 한 지역에서 2~3년 머물며 완벽히 그 지역에 물들 때 다른 곳으로 떠나는. 생활여행자가 되기에 셰프는 굉장히 유용한 직업이다. 그도 제대로 된 셰프가 되기 위해, 그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프랑스 요리를 준비하기 위해 르 꼬르동 블루행을 택했고, 일단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 잠깐의 시간에 평소 친분이 있던 (성공한 벤처) 바닐라 브리즈 대표가 '모바일 바람을 타 보자'고 제안했다. 마음이 움직였다. 생활여행자의 꿈은 나중에도 가능한 것이고, 아이폰발 모바일 폭풍은 지금이 아니면 올 수 없었다.
2014년 05월 12일 15시 56분 KST

울프 오브 가로수스트릿, 데어즈 윤반석 인터뷰

실패를 말하는 이들이 많다. 늑대는 실패를 신경 쓰지 않는다. 실패 같은 건 신경 쓰지 않는다. 종종 예측하지 못하는 어린 윤반석은 실패 같은 건 하지 않는다. 가장 먼저 늑대가 되기로 한 윤반석은 "서로 도움이 되니까 뭐든지 한다"며 음흉하고 맑게 웃었다.
2014년 03월 21일 09시 49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