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image

권지웅

서울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장
시시하지 않은 사회를

시시하지 않은 사회를 위해

포착되지 않는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우리는 질문을 전환해야 한다. 내가 최근 주목하는 문제는 '살아가고 싶은 동기' 그 자체의 붕괴이다. 예컨대 생존이 아니라, 생존해야 할 이유의 붕괴인 것이다. 한국사회가 주목해야 할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살아가고 싶은 동기의 상실·붕괴라고 정의하면 어떤가. 그래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 사회를 만들 것인가'로 확장하면 어떤가. 그래야 지금 포착하지 못하고 있는, 어딘가 가려운데 설명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구체적인 변화의 과정은 질문을 전환한 다음, 그 질문에서 찾아 나가면 된다.
2016년 01월 21일 12시 44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