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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선반을 만지며 미래가 없어 보이는 공돌이 생활이 싫어 학교를 뛰쳐나갔던 김정근 감독은 인쇄소, 신발공장에서 일하며 노동자의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카메라를 들었다. 5년간의 오랜 촬영 끝에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삶을 한 편의 영화로 완성해냈다.
한상균 위원장에게 보내는

한상균 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

제가 한위원장님을 처음 뵌 건 쌍용 옥쇄파업을 다룬 태준식 감독님의 '당신과 나의 전쟁'에서 입니다. 당시에도 여전한 편견은 위원장은 너무나 강직한 사람이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부대낄 수밖에 없는 '투쟁의 결단'을 내리는 사람으로만 비쳤습니다. 하지만 쌍차 파업이 길어지고 위원장님이 구속되고, 석방 이후 다시금 철탑에서 벌인 고공농성과 그 뒤 민주노총 위원장이 되시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런 강직함이 결코 과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년 08월 03일 12시 20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