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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문화평론가
[페미니즘 도서 추천] 자연스러운 일, 사소한 일은

[페미니즘 도서 추천] 자연스러운 일, 사소한 일은 없다

여성학자 신시아 인로는 이렇게 말했다. "'자연스러운'이라는 형용사를 의식하자. '사소한'이라는 말을 주의 깊게 보라. 이 두 표현은 당신이 열고 싶은 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다." 페미니스트의 눈으로 보면 자연스러운 일, 사소한 일은 없다는 말이다.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바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줄 몇 권의 페미니즘 도서를 소개한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답답함을 해소해 줄 페미니즘 입문서부터 우리 삶을 조건 짓는 구조에 질문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차례로 따라 읽는다면 페미니즘의 방대한 스펙트럼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10월 14일 08시 02분 KST
이야기가

이야기가 들린다

그리고 2016년 5월 30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위. 또다른 포스트잇이 붙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죽음을 조건으로 하는 노동으로 내몰렸던 또 하나의 생명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강남역 살인사건 희생자를 비롯하여 한국사회에 만연한 죽음들이 고통스럽게 외치고 있는 하나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다시 전한다. "평등해야 안전하다."
2016년 06월 02일 06시 24분 KST